강원도한의사회, 지부 내 도서관 학술활동에 박차

기사입력 2020.03.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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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사회공헌·한의학 연구 위해 도서관 운영위원회 설립
    인문학 세미나 강좌도 활성화해 주민 ‘소통의 장’ 마련
    강원도한의사회, 제62회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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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강원도한의사회관 개관 1주년을 맞아 회관에서 열린 인문학 세미나 모습.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강원도한의사회(회장 오명균, 이하 강원지부)가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과 지식공유를 위해 ‘강원도한의사회 도서관’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회관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성공리에 개최한 ‘강원도한의사회 인문학 세미나’ 강의도 더욱 활성화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강원지부는 지난달 29일 ‘2019회계연도 제6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20회계연도 사업계획안에 대해 이 같이 결의했다.


    이번 강원지부 정기총회는 원래 지난달 22일 예정되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여파로 인해 개최를 1주일 연기한 뒤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서면결의로 진행했다.


    결의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강원도한의사회 도서관 규정’을 만들고 이에 따른 운영위원회를 두어 △도서 관리 대출 △한의학 관련 연구 및 정보 수집 △국민 건강 증진 사업 연구 △학술정보 교류 및 교육사업 △학술지 및 기타 학술서적 간행 △동양철학 관련 연구 정보 수집 등의 사업을 위한 회무 근거를 마련했다.


    그러면서 강원지부는 지역 내 인문학술단체와 함께 학술교류를 맺고, 이를 통해서 지역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인문학 세미나 강좌를 연속성 있게 이어나가기로 했다.


    도서관 활성화 사업 외에도 강원지부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한의의료봉사 추진(8월중)과 더불어 △회무 관리 전산화 사업 △회관 내 학술세미나 개최 △한약 안전성에 관한 홍보사업 △온라인 보수교육 등 사회공헌활동과 회원 의권확대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또 총회 의안에 따라 2020년 3월에 임기를 시작하는 △성태경(원주·횡성) △박성진(원주·횡성) △장영근(춘천·화천) △김대현(속초·양양) △최영광(강릉) 등 중앙대의원 5명을 인준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강원지부는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1억8300여만원을 신년도 예산안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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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한의사회관 내 도서관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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