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한의대학원생 ‘Therating’ 기술로 美 112만불 수출

기사입력 2020.02.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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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안헬스케어 전승원 대표, ‘CES 2020’서 큰 호응
    숙면 위한 힐링 무드등에 건강 기능 탑재 제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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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의대학원에 재학 중인 정안헬스케어 전승원 대표가 지난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20’ 전시회에 참가해, 편안한 숙면을 위한 힐링 무드등 ‘Color Therating Happy Light’ 라인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CES 2020 전시회는 애플, 아마존, 구글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로 정안헬스케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 2017년부터 미국 유통회사와 3년에 걸쳐 3번의 샘플 수출 이후 112만불을 수출하는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전승원 대표가 대구한의대 대학원에서 한의학을 전공하면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Therating(Theraphy + Lighting)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색채와 음악, 향기를 통해 심신 안정을 시켜주는 ‘컬러 테라핑(Color Therating)’과 ‘음악 테라핑(Music Therating)’, ‘아로마 테라핑(Aroma Therating)’ 등 건강 기능이 내재돼 있다.

     

    이 외에도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과 보조배터리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정안헬스케어는 현재 인공지능 + 빅데이터 + 클라우드 + 모바일 기술기반의 헬스케어 앱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0년 CES 전시회 참가시 만난 미국 투자회사 2곳과 투자유치를 협의하고 있다.

     

    한편 전 대표는 한의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13년 정안헬스케어를 창업하고, 컬러테라피 기능을 포함한 지능형 스마트 조명인 ‘Color Therating Happy Light’ 등을 출시했다.

     

    그는 창업기업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 창업멘토, 대구경북창업포럼 창업멘토, (재)글로벌 청년창업가 재단 소속 글로벌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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