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전남 한의사회, ‘한의 난임치료사업’ 참여자 모집

기사입력 2020.02.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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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 뜸, 한약처방 등 한의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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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전남 영암군은 난임 여성의 임신·출산 성공을 위한 ‘한의 난임치료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최근 6개월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둔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가정 중 1년 이상 임신이 안되고 있는 만 44세 이하 여성(1976년 1월 1일 이후 출생) 및 주1회 이상 내원과 치료에 성실한 참여가 가능하고 사업기간 동안 보조생식술을 받지 않을 자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혈액검사결과지 △난임진단서 등 서류를 구비해 영암군보건소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적격 대상자에 대해 혈액검사 1차 검진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진행하고 2차 검진은 본인부담금을 치료한의원에서 부담하게 된다. 전라남도한의사회에서 소득, 난임 증상 등을 검토해 최종 대상자를 오는 2월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대상자에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4개월간 지정받은 한의원에서 침, 뜸, 한약처방 등 한의 난임치료를 받게 된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한의 난임치료사업 추진 결과 임신 성공률 16%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의 난임치료사업은 영암군 보건소(061-470-6538), 전라남도 한의사회(061-287-7700)로 문의하면 된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한의 난임치료사업은 임신에 적합한 체질개선 등 한의 난임치료를 지원해 자연적 난임치료 및 심신건강증진으로 저출산 극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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