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41명 중의약으로 치료

기사입력 2020.02.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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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명은 한약탕제, 27명은 중성약제제 투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중국 상하이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41명에게 중의약 치료를 적용했다고 밝혀 주목된다.

     

    상하이 신화통신사에 따르면 상하이시 보건위원회는 30일에 1월 29일 기준으로 신형코로나바이러스 폐렴환자 41명에게 중의약 치료를 적용했으며 14명은 한약탕제, 27명은 중성약제제를 투여했다고 밝혔다.


    현재 상하이 시립보건소 임상센터의 중의사는 한약 치료 후 환자의 임상 증상을 면밀히 관찰중이며 치료 효과에 따라 진단 및 치료 계획을 신속하게 평가,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국 정부와 상하이시의 의료진 통합 배치 요구에 따라 상하이시 71명의 중의사가 우한에 투입된데 이어 또 다른 4명의 중의사가 우한으로 떠났다.


    특히 상해시신형관장병독감염적폐염중의진료방안(시행)이 제정, 발표됐는데 이 계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들을 의학적 관찰기, 임상치료기. 회복기로 나눠 증상에 따른 약물 및 처방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피로와 발열 증상이 나타난 의학적 관찰기에는 일정량의 금화청감과립, 연화청온교낭, 소풍해독교낭, 방풍통성환을 선택하도록 했다.


    상해중의약대학부속서광의원 호흡과 장위 교수는 이 방안에서 권장되는 약물은 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것이며 관련 증상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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