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 광주시 난임부부 한방치료 지원자 100명 모집

기사입력 2020.01.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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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 뜸, 약침, 한약 투여 등 한의약 활용한 치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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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청연한방병원(병원장 김지용, 이하 청연)이 난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청연은 최근 광주시와 광주시한의사회의 협약으로 진행되는 ‘2020년 한방난임사업’에 참여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의약을 활용한 난임치료시술을 추진, 난임여성의 건강과 지역의 출산율 향상 및 공공사업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광주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만 42세 이하의 난임 진단 여성 100명이며, 이들은 3개월간 한약투여와 주 1~2회 침, 뜸, 약침 등의 집중치료를 받게 된다. 이후 3개월간 2주에 한 번씩 내원해 침구치료를 받아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

     

    또한 치료 후 1년간 장기관찰로 임신 추적조사를 시행한다. 약제비 및 혈액검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침구치료 등 일부 비용은 대상자가 부담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다음달 20일까지 청연한방병원 10층 여성의학센터(062-375-8275)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 후 선정대상자 100명을 선정해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청연은 여성의학센터를 운영해 매년 지역보건소 등과 연계해 난임지원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사업에서 지정검사기관 및 치료기관으로 지정돼 난임부부의 검사와 치료 모두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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