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올해 난임부부 지원, 전년比 2배↑

기사입력 2020.01.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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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뜸 등 한의치료 1회 지원, 인당 160만원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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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고성군은 난임시술에 기존 50만원 지원하던 것을 2020년부터 시술에 따라 최대 11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술비 확대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80%이하 가구(2인 기준 5386000) 난임부부로 인공수정, 체외수정(신선배아, 동결배아) 시술비 중 일부, 전액 본인부담금의 90%, 배아 동결비, 착상보조제 및 유산방지제 등 시술별 비용 차이를 지원 단가에 반영한 게 특징이다. 특히 비용부담이 높은 신선배아 체외수정에 대해 기존 50만원에서 최대 11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에 난임진단 검진이 필요한 난임부부의 검진비 일부본인부담금, 비급여 및 전액본인부담금의 (기초검사, 호르몬검사, 난관(나팔관)조영술, 정자검사 등 난임진단 검진비)일부를 부부당 1, 부부진단비 합산 20만원 이내 지원한다.

     

    또 만44세 이하로 1년 이상 피임하지 않고 (35세 이상은 6개월)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자연적으로 임신되지 않는 경우 난임여성에게 1회당 5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 지원대상자가 통지서 발급 후 타 지역으로 전출한 경우에는 사업비를 지원하지 않는다.

     

    검사 상 기질적인 이상소견이 없는 난임여성를 대상으로는 한의치료도 지원된다. 산전·산후검사, , , 등 진료비 및 첩약 등이며 지원횟수는 1, 1인당 160만원 한도다.

     

    지원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난임진단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보건소 건강지원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로 아이를 원하는 모든 부부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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