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회, 복지부서 첩약 급여화 반대 집회

기사입력 2019.12.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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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한약학과 학생 등 300여명 결집해 한방분업 촉구
    복지부, 12월 중 협상 테이블 마련해 대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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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대한한약사회(회장 김광모)는 4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첩약 급여화 반대 집회를 열고 한방분업의 조속 시행을 복지부에 촉구했다.

     

    이날 시위에는 김광모 회장을 비롯한 한약사회 회원 30여명과 경희대, 원광대, 우석대 한약학과 학생 300여명이 참여해 약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김 회장을 비롯한 집회 참가자들은 급기야 집회 말미에는 복지부가 만든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안)이 한약분업을 위해 만들었던 한약사 제도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었다며, 한약사 면허증과 예비 한약사 면허증 반납과 함께 이를 소각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복지부 한의약정책과는 이날 김 회장을 비롯한 3개 대학 한약학과 학생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12월 중 한약사회와 협상 테이블을 만들어 첩약 급여화와 관련한 논의를 이어 나갈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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