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약령시 유통 한약재, 안전 '이상무'!

기사입력 2019.11.19 16:1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천궁 등 다소비 한약재 61개 품목 납, 카드뮴, 수은, 비소 등 중금속 안전성 조사
    대구시 보건환경과,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발표
    한약재.jpg[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대구 약령시장에서 유통 중인 한약재가 중금속으로 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 보건건강과와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21일까지 한약재 유통업소가 밀집돼 있는 대구 약령시장에서 유통되는 천궁 등 다소비 한약재 61품목을 수거해 생약의 기준이 설정된 납, 카드뮴, 수은, 비소 등 4개 항목에 대한 중금속 함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천궁 등 국산 한약재 16개 품목과 수입 한약재 45개 품목은 납, 카드뮴, 수은, 비소 등 4개 항목의 유해 중금속 함유량 기준에 모두 적합했다.


    현재 유통 한약재 중금속은 △납 5㎍/g 이하 △카드뮴 0.3 또는 0.7㎍/g 이하 △비소 3㎍/g 이하 △수은 0.2㎍/g이하 기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김미향 대구시 보건건강과장은 "상반기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대구 약령시장에서 유통되는 한약재의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수거 검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한약재가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