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부, 대만 신주시 중의사공회와 전통의학 교류 협력

기사입력 2019.11.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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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과봉 이사장 등 국내로 초청... 2박3일 간 학술·문화교류
    윤성찬 회장 “양국의 전통의학 교류 물꼬 트는 계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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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 이하 경기지부)가 신주(新竹)시 중의사공회(中醫師公會) 황과봉(黃科峰)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9명을 국내로 초청해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가졌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앞서 경기지부와 신주시 중의사공회는 지난해 11월 24일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MOU'를 체결하고, 양국 전통의학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경기지부는지난 3월 제89회 대만 국의절에 참석해 의료협력과 교육제도공유, 학술 및 임상 정보교류를 한 바 있으며, 향후 양 단체간 상호교류협력의 연속성을 위해 강서원 국제이사의 준비로 이번 초청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경기지부는 신주시 중의사공회와 함께 지난 15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16일에는 한국민속촌과 화성행궁 방문, 남상천약침 원외탕전실(원장 정철)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전국한의학술대회에 공동으로 참가한 뒤 오후에는 푸른한의원(원장 민예은)을 찾아 한방미용치료 참관과 실습을 진행했다.

     

    황 이사장은 “경기지부의 환대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간다”며 “양국 간의 교류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지부 윤성찬 회장은 “대만과 한국은 역사적으로도 매우 친밀한 관계이다. 이런 민간 교류가 더 자주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경기지부의 해외의료인 초청 행사는 대만, 한국 양국의 전통의학 교류에 다양한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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