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대구한의대부속포항한방병원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9.10.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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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서 직원 및 가족 의료혜택제공 받아
    병원 내 폭력 등 위험상황 감소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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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포항남부경찰서와 대구한의대부속포항한방병원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김한섭 포항남부경찰서장, 변준석 대구한의대학교의무부총장, 최해윤 포항한방병원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의 안전한 진료 환경 제공 및 복지지원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평소 야간 교대근무와 범법자 상대 등 바쁜 일정과 고강도 스트레스에 노출된 경찰관들이 폭넓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 마련됐다.

     

    또한 병원의 안전은 곧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신체의 안전으로 귀결되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은 안전과 평온이 확보돼야 한다는 취지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학교법인 제한학원 산하 의료기관을 포함하는 것으로 의료센터 폭력예방을 위한 비상연락체제 구축 및 신속대처, 경찰서 직원 및 가족 대상 비급여 진료비 및 중풍종합검사 등 의료 혜택 제공이다.

     

    김한섭 포항남부경찰서장은 “경북에서 61명의 경찰관이 다치는 등 날로 공무집행과정에서 부상을 입는 경찰관의 숫자가 늘어가고 있고 병원의 응급센터는 폭력, 주취난동 등 위험한 상황에 처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찰관들의 건강증진 및 응급실과 의료진에 대한 폭력 등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남부경찰서는 경찰과 한방병원 간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의료센터 폭력 등에 위험한 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병원의 안전은 물론 나아가 포항시민들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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