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역 ‘2019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성료…영남권역에 배턴 터치

기사입력 2019.10.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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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회-일본동양의학회 학술교류 10주년 기념 MOU체결
    오는 13일, 부산 BEXCO에서 한의학 축제의 장 이어져
    침구의학회, 암한의학회, 턱관절균형의학회가 세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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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 이하 한의학회)가 지난달 29일 ‘2019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중부권역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근거 중심의 한의학 역량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한의사 회원 여러분의 학구열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며 “이에 한의학회는 학구열을 충족할 수 있는 학술 컨텐츠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 회장은 “일선 의료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강의가 많이 준비됐으니, 열심히 공부해 한의학 발전은 물론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중부권역 학술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각 주관학회 임직원, 학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은(송미덕 한의협 부회장 대독) 인사말을 통해 “한의학 학술발전을 위한 요람이자 최신한의학 학술정보 교류의 장인 학술대회가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진료현장의 최일선에 늘 한의원이 있어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일차의료의 중심, 한의학’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가 한의학 발전은 물론 회원 여러분의 임상에도 유용한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한방재활의학과학회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 △대한한의영상학회가 세션1,2,3을 구성해 강연을 진행했고, ‘상한론 처방의 임상응용’을 주제로 한의학회와 일본동양의학회가 열띤 토론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한의학회는 세션4 ‘2019 한일학술교류심포지엄’에서 일본동양의학회와 학술교류 협정 체결 10주년을 기념한 MOU를 맺고, 앞으로 더욱 활발한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지는 영남권역 학술대회는 오는 13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션1에서는 대한침구의학회가 △척추 기원성 통증의 침구의학적 접근 전략(경희대 서병관 교수) △흔히 보는 어깨질환의 침구의학적 접근 전략(경희대 박연철 교수) △통증의 침구의학적 이해와 의료기기를 이용한 통증 관리(아름다운 요양병원 문형철 원장) △침구의학에서의 초음파 진단(금강한의원 오명진 원장) △척추 질환에서 매선요법의 임상운용(대구한의대 이현종 교수) △요부 질환 한약 처방의 임상적 표준 응용(임동국한의원 임동국 원장) 등의 강연을 구성했다.

     

    세션2는 대한암한의학회가 △폐암의 한의 통합암치료(대전대 유화승 교수) △유방암의 한의 통합암치료(대구한의대 정현정 교수) △한의 면역암치료(한의학연구원 정미경 박사) △암환자의 상담 및 식이(우석대 박수정 교수)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3을 맡은 턱관절균형의학회는 △상부경추의 이론적 접근(이병철한의원 이병철 원장) △TMJ와 Cervical·척추신경계의 전신균형메커니즘 및 치료법(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 △표준형 구강내 균형장치의 적절한 임상활용을 위한 방법 요약(본디올경희한의원 최근욱 원장) △턱관절장애와 전신자세의 상관관계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동의대 김철홍 교수) 등의 내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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