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을 힐링 여행, 제17회 영천한약축제 개막

기사입력 2019.09.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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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영천한의마을에서 시행
    영천시한의사회, 무료한의진료 실시 등 다양한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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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우리나라 한약재 유통량의 30%가 거래되고 있고, 전국 한방산업의 메카로 널리 알려진 한방특구도시 영천에서 제17회 영천한약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영천한의마을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한약으로 건강과 힐링을 담는다는 의미로 ‘행복한 가을힐링! 영천 한약에 빠져보다!’라는 주제를 정해 한약의 건강함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한의마을 한방테마거리에 조성된 사상체질관은 자가 진찰을 통해 자신의 체질을 알아보고, 내 몸에 맞는 한약재, 한방음식 레시피 등을 소개하는 체험 시스템을 시현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영천시는 이 밖에도 유의기념관, 한옥체험관 등에서 한방세미나, 영천한의사회에서 주관하는 한방명의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약초터널, 한약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한복입기 체험, 한방뷰티 체험, 한방족욕 체험 등 이색적인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제17회 영천한약축제 기간에 영천시와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중국 하남성 개봉시 중의원 대표단을 초청해 무료진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봉시 중의원은 직원 수 1160명, 의원 350명 규모이며, 심혈관, 호흡병, 당뇨병, 간질환, 종양, 신경내과 등 10가지 분야의 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의학 분야 교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한약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판행사도 많이 준비했다”며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내 몸에 맞는 건강비법도 찾아보고,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멋들어지게 조성된 영천한의마을과 아름다운 야경을 꼭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한약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약축제담당(054-339-7246~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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