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급 ‘Frontier in Aging Neuroscience'에 게재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침 치료가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연구는 해외 SCI급(4.5) 학회지 ‘Frontier in Aging Neuroscience’에 게재됐다.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 유호룡 교수팀(한국한의학연구원 김지은, 이준환 박사, 부산대학교 홍금식 교수)은 진행한 연구를 통해 몬트리올 인지기능검사(MoCA-K)와 간이정신상태검사(MMSE-K)에서 경도인지장애(MCI)로 진단되는 환자에게 침 치료가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몬트리올 인지기능검사(MoCA-K)와 간이정신상태검사(MMSE-K) 결과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된 그룹과 건강인 그룹을 선별했다. 그리고 두 그룹을 침 치료를 시행하는 실험군과 침 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대조군으로 나눈 뒤 헤모글로빈의 산소변화를 측정해 뇌혈류변화 패턴을 볼 수 있는 도구인 fNIRS(functional near-infrared spectroscopy)를 이용, 실험군의 뇌혈류역학 반응을 정상군과 비교해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군은 6주간 12회의 침 치료를 시행했고 근적외 분광분석법(fNIRS)을 통해 각 실험군과 대조군을 12주간 24회 평가했다. 건강그룹과 경도인지장애그룹의 뇌 연결성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기능적 연결성(Functional connectivity)과 그래프 이론 분석(graph theory analysis)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침 치료를 받은 경도 인지기능장애 환자의 뇌혈류가 증가하는 것이 나타났다. 또 안정을 취하는 상태와 작업기억과제를 수행할 때 모두 치료 전보다 침 치료 후 뇌혈류가 증가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침 치료의 인지기능 개선효과가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며 “경도 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지연시키는데 침 치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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