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에 스포츠 손상·질환의 최신 한의치료법 소개

기사입력 2019.08.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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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한 이론지식 공유 탈피해 실질적인 치료기술 전수 '눈길'
    한국국제협력단 우즈벡 사무소, '제9회 한의학 학술대회 및 마스터 클래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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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한국국제협력단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소장 손성일)·우즈베키스탄 올림픽 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허영진)이 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한 '제9회 한의학 학술대회 및 마스터 클래스'가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사 및 의과대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스포츠 손상과 스포츠 질환에 대한 한국 한의학의 치료방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1부 행사에서는 △KOICA 글로벌 협력의료진 송영일 △타슈켄트 의과대학 우스만홋자예바 아디바혼 교수 △타슈케트 의과대학 아딜로프 슈흐랏 교수 △부하라 국립의과대학 카유모프 홀무롯 교수 △페르가나 지역종합병원 울마소프 지크릴로 의사 등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료인 발표를 통해 우즈베키스탄과 한국 한의학의 협력사례를 되돌아보는 한편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부 행사에서 △스포츠 손상의 침 치료(양기영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침구의학과 교수) △스포츠 손상 질환의 도침 치료(손영훈 아리랑한의원장)를 주제로 이론 강의와 함께 마스터 클래스가 이어져, 한국 한의학의 수준 높은 치료기술을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사들에게 시연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송영일 한의사는 "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한 우즈베키스탄과 한국간의 한의학 협력이 22년이 된 만큼 학술대회와 마스터 클래스가 한의학 협력관계를 보다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은 시간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료진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한의치료기술 분야를 고르게 조명함으로써 단순한 지식 공유의 시간이 아니라 실제 치료기술을 구체적으로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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