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조재국 심평원 감사의 키워드, “청렴”, “감사성 제고”

기사입력 2017.02.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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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대 상임감사에 취임…2년 임기
    요양기관 심사 강화 시사…“건보 재정 절감에 도움되길”


    조재국

    [한의신문=윤영혜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신임 조재국 상임감사가 ‘청렴’과 ‘감사성 제고’에 방점을 둔 향후 포부를 밝혔다.

    조 감사는 지난 22일 심평원 서울사무소 인근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정규직 직원만 2500명인 심평원에서 상임감사를 맡게 돼 영광스럽지만 어깨가 무겁다”며 “잘못을 끄집어내 벌을 주는 감사보다 조력자로서 방만 경영 근절을 위한 사전 예방 감사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 감사는 “심평원 감사실도 기획재정부의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실적 평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 및 부패방지시책 평가 등 외부기관에서 평가를 받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 비해 중간 정도에 그쳐 있다”며 “올해에는 외부평가에서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유관기관인 건보공단은 전체 606개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된 반면 심평원은 3등급에 머물러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조 감사는 “청탁금지법 시행, 최근 정치 이슈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반부패 개혁 요구가 거세진 시기에 상임감사로 취임하게 돼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권익위 청렴도 측정결과가 심평원의 이미지와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대표적인 청렴기관이 될 수 있도록 내‧외부 고객과의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또 ‘감사성 제고’과 관련해서는 국제내부감사기준에 의거해 내부감사의 거버넌스, 인력, 관리, 프로세스 등의 4개 부문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해 내부감사의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전문역량 기반의 Quality 감사 서비스 제공 △리스크 기반의 예방감사 강화 △시스템 감사 기반의 체계적인 Communication 등을 전략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외부 기관 감사와 관련해 조 감사는 지난해 말까지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건강보험 재정 관리 및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는 역할을 해온 만큼 “요양기관들은 불편할 수 있겠지만 체계적으로 시스템 상 감사를 많이 해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혀 심사를 강화할 것을 시사했다.

    제6대 상임감사에 취임한 조재국 동양대 보건의료행정학과 교수는 지난 16일 심평원 본원 2층 지성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2019년 2월15일까지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조 감사는 1978년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 석사, 뉴욕주립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 한의학정책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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