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항생제처방률 하락세 멈추고 다시 상승

기사입력 2016.10.0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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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47.6%, 2014년 43.8% 감소하다 2015년 44.1%로 0.3%p 상승
    남인순 의원, 감기 항생제처방률 2020년까지 50% 감축목표 적극 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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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감기(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다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2011년 47.6%에서 2014년 43.8%로 지속적으로 감소해오다 지난해 44.1%로 0.3%p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항생제 처방률 추이’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21.10%로 2014년보다 0.2%p 감소한 반면 의원의 경우 23.96%로 전년도보다 0.3%p, 병원의 경우 47.79%로 전년도보다 0.2%p, 종합병원의 경우 40.04%로 전년도보다 0.1%p 각각 상승한 것.

    심평원의 ‘항생제․주사제 처방률 등 약제평가’자료에 의하면 2015년 소폭 상승한 항생제 처방률과 달리 주사제 처방률의 경우 2011년 20.4%에서 2015년 18.3%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처방건당 약품목수도 2011년 3.84개에서 2015년 3.72개로 감소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의 인체 항생제 사용량은 2014년 기준 31.7DDD(인구 1000명 당 매일 항생제를 사용하는 사람 수)로 OECD 평균 23.7DDD보다 35% 가량 높아 항생제 오․남용이 심각한 실정으로 정부도 최근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을 확정해 오는 2020년까지 전체 항생제 사용량을 20% 줄이고, 감기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을 50%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며 “의료기관에 대한 항생제 적정성 평가를 더욱 강화해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최소화하고 국민들을 항생제 내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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