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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게티이미지[/caption]
양방의원 새로운 수익창구 된 ‘칵테일 주사’…안전성·유효성 검증되지도 않아
무분별한 주사요법 남용으로 집단 감염 위험에 노출된 국민
요즘 양방의료기관에서는 피로회복이나 체력증진을 해준다는 ‘마늘주사’, 미백효과와 피로회복에 좋다는 ‘신데렐라주사’, 피로회복에 미용 효과를 더했다는‘웰빙주사’, 피부가 백옥처럼 하얘진다는 ‘백옥주사’, 맞으면 똑똑해 진다고 해서 학원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레인 주사’ 등 각종 ‘○○주사’가 성행하고 있다.
이들은 수액, 비타민, 영양제 등 여러 성분을 혼합해 섞어 쓴다고 해 일명 ‘칵테일 주사’로 불리운다.
양방의료기관에서는 몰려드는 환자들에게 시술하기 위해 칵테일 주사액을 미리 준비해 놓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놓아준다.
그러다 보니 보건당국은 물론 의료계 안팎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집단 C형 간염 감염이 이 같은 칵테일 주사를 시술하는 과정에서 전파됐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환자에게 직접 주사기를 재사용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생리식염수 병에서 주사액을 추출해 다른 영양성분과 섞는 과정에서 재사용된 주사기가 감염됐을 경우 주사액 자체가 오염돼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문제가 된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의 경우도 다양한 칵테일 주사 방식으로 환자들에게 투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칵테일 주사’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있는 것일까?
지난 달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콜레라식중독 및 C형 간염 대응 현안보고’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기초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비급여 주사제 허가범위 초과 사용실태를 파악했으며 해당 선분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그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것이다.
일명 ‘백옥주사’의 글루타치온 성분은 약물중독 및 알코올중독, 간기능개선 치료제며 ‘신데렐라주사’의 알파리포산 성분은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의 완화를 위한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받은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효능 허가사항에 없는 다른 치료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원래 허가된 용도 이외에 사용할 경우 부작용을 완전히 피하기가 어렵다.
더구나 여러 성분을 섞어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포도당 주사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높일 수 있으며 비타민 주사는 과다 주입 시 결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럼에도 ‘어디 어디에 효과가 좋다’는 식으로 마치 칵테일 주사가 특효약인 것 처럼 광고해 환자들에게 시술 하고 있는 이유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는 비급여 주사다 보니 가격을 마음대로 매길 수 있어 개원가의 새로운 수익 창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돈벌이가 된다는 얘기다.
문제는 안전성이나 유효성이 검증됐는지 보다 돈벌이가 된다면 어떤 시술이든 마다하지 않는 양의계의 무분별한 시술행태다.
더구나 치료용이 아닌 피로나 미용을 위한 목적이다 보니 관계당국의 관리도 소홀해 무분별한 주사요법 남용으로 인한 집단 감염의 위험에 국민이 노출돼 있는 것이다.
송석준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달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C형간염 예방을 위해 ‘칵테일 주사’로 통칭되는 피부미용 비급여 주사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주사요법이 남용되지 않도록 의료계와 협의해 아예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시행하자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정부의 보다 실질적이고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된다.
사진제공=게티이미지[/caption]양방의원 새로운 수익창구 된 ‘칵테일 주사’…안전성·유효성 검증되지도 않아
무분별한 주사요법 남용으로 집단 감염 위험에 노출된 국민
요즘 양방의료기관에서는 피로회복이나 체력증진을 해준다는 ‘마늘주사’, 미백효과와 피로회복에 좋다는 ‘신데렐라주사’, 피로회복에 미용 효과를 더했다는‘웰빙주사’, 피부가 백옥처럼 하얘진다는 ‘백옥주사’, 맞으면 똑똑해 진다고 해서 학원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레인 주사’ 등 각종 ‘○○주사’가 성행하고 있다.
이들은 수액, 비타민, 영양제 등 여러 성분을 혼합해 섞어 쓴다고 해 일명 ‘칵테일 주사’로 불리운다.
양방의료기관에서는 몰려드는 환자들에게 시술하기 위해 칵테일 주사액을 미리 준비해 놓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놓아준다.
그러다 보니 보건당국은 물론 의료계 안팎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집단 C형 간염 감염이 이 같은 칵테일 주사를 시술하는 과정에서 전파됐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환자에게 직접 주사기를 재사용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생리식염수 병에서 주사액을 추출해 다른 영양성분과 섞는 과정에서 재사용된 주사기가 감염됐을 경우 주사액 자체가 오염돼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문제가 된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의 경우도 다양한 칵테일 주사 방식으로 환자들에게 투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칵테일 주사’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있는 것일까?
지난 달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콜레라식중독 및 C형 간염 대응 현안보고’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기초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비급여 주사제 허가범위 초과 사용실태를 파악했으며 해당 선분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그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것이다.
일명 ‘백옥주사’의 글루타치온 성분은 약물중독 및 알코올중독, 간기능개선 치료제며 ‘신데렐라주사’의 알파리포산 성분은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의 완화를 위한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받은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효능 허가사항에 없는 다른 치료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원래 허가된 용도 이외에 사용할 경우 부작용을 완전히 피하기가 어렵다.
더구나 여러 성분을 섞어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포도당 주사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높일 수 있으며 비타민 주사는 과다 주입 시 결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럼에도 ‘어디 어디에 효과가 좋다’는 식으로 마치 칵테일 주사가 특효약인 것 처럼 광고해 환자들에게 시술 하고 있는 이유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는 비급여 주사다 보니 가격을 마음대로 매길 수 있어 개원가의 새로운 수익 창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돈벌이가 된다는 얘기다.
문제는 안전성이나 유효성이 검증됐는지 보다 돈벌이가 된다면 어떤 시술이든 마다하지 않는 양의계의 무분별한 시술행태다.
더구나 치료용이 아닌 피로나 미용을 위한 목적이다 보니 관계당국의 관리도 소홀해 무분별한 주사요법 남용으로 인한 집단 감염의 위험에 국민이 노출돼 있는 것이다.
송석준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달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C형간염 예방을 위해 ‘칵테일 주사’로 통칭되는 피부미용 비급여 주사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주사요법이 남용되지 않도록 의료계와 협의해 아예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시행하자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정부의 보다 실질적이고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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