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 결핵역학조사 실시

기사입력 2016.08.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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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 전두희 인턴기자]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안산단원보건소는 고려대안산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23 ·여)가 정기 건강검진에서 결핵 의심 환자로 신고(7월 28일)돼 결핵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조사결과 해당 의료인은 기침 등 증상이 없었고 객담 도말검사 및 결핵균 핵산 증폭검사에서 음성이었으며 신고 즉시 업무를 일시 제한하고 현재 결핵 치료 중이라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해당 의료인과 접촉한 대상이 신생아와 영아이고 최근 비슷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결핵역학조사 지침을 강화해 객담 배양검사 결과 확인(3-8주 소요) 이전에 선제적으로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경기도 및 안산단원보건소와 함께 '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하고 고려대안산병원에 상황실을 설치, 조사 대상 기간 동안 해당 병동을 이용했던 신생아 및 영아 51명과 같이 근무한 직원 5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려대안산병원은 지난 7일부터 조사대상자 보호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진행, 별도로 마련한 '소아진료실'에서 결핵역학조사반과 합동으로 결핵검사(흉부 X선 검사)와 잠복결핵감염검사 (피부반응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해당 의료인과 같이 근무했던 직원 57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48명 중 추가결핵환자는 없었다.

    보건당국과 의료기관은 신생아 및 영아들의 결핵 발병 예방을 위해 고려대안산병원과 안산단원보건소에서는 전용 상담전화를 현재 운영하고 잇다. 또 당국은 의료기관 종사자 결핵관리 강화를 위해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을 지난 4일자로 개정해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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