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규모 6위 아세안의 헬스케어 산업 특징은?

기사입력 2018.12.26 11:3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중산층 확대에 따른 가계구매력 증가로 내수시장 확대
    의료인 부족 문제 안고 있어 국내 헬스케어 분야 진출에 긍정적
    아세안 국가별 의료비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세계 헬스케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해외 진출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빠른 경제성장과 중산층 증가로 내수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아세안 국가는 눈여겨 볼 매력적인 시장이다.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 안지영 연구원이 BIO ECONOMY BRIEF 최근호에 게재한 ‘아세안 헬스케어 산업 환경’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아세안의 경제 규모는 GDP 총합 2조 9743억 달러로 미국(19조 달러), EU(17조 달러), 중국(12조 달러), 일본(4.9조 달러), 독일(3.7조 달러)에 이어 세계 6위 수준이다.
    중산층 인구수

    아세안 지역의 총 의료비 지출은 2015년 기준 975억 달러 규모다.
    아세안 평균 GDP 대비 의료비는 2015년 4.18%로 OECD 평균 보다 5.92% 낮고 한국 보다 약 6.02%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아세안 국가의 경우 중산층 확대에 따른 가계구매력의 증가로 내수시장이 확대되고 있다.(HSBC, 2017)
    OECD에 따르면 2009년도에는 아세안 7개국(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의 중산층 인구수가 800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2030년도에는 4억 99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비 지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가별 의료비 지출액을 살펴보면 미얀마는 2000년 1.5억달러에서 2015년도 30억 달러로 연평균 24% 성장했으며 인도네시아는 33억 달러에서 296억 달러까지 연평균 17%의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아세안 국가들의 인구 1000명 당 의사 수는 평균 0.57 명으로 OECD 평균(3.3명)과 비교했을 때 의사 수가 매우 부족한 상태다.

    의사수

    이에 안 연구원은 의료인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의료 ICT 기술을 수출하는 것은 아세안의 의료 IT인프라를 구축하고 우리나라 병원 기업들이 진출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 우리나라는 아세안 국가들에게 2013년부터 연간 2억 달러 이상의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안 연구원은 “아세안 국가들의 경제성장이 빠르고 소비층의 빠른 증가가 예상되므로 의료기기를 비롯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진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