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명예회장 6명, 의료통합 추진에 따른 부작용 우려

기사입력 2018.09.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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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 변정환, 조용안, 허창회, 서관석, 최환영, 안재규 명예회장 등은 지난 18일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을 통해 의료통합이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을 강조했다.

    이들 명예회장들은 공개 서한에서 “종교던 의학이던 기본원리가 다른 두 개의 분야는 각기 발전하면 되는 것을 굳이 무리하게 통합시킨다는 것은 엄청난 부작용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면서 “학문의 원리가 전혀 다른 한의학과 양의학은 각기 자체적으로 연구 발전하면서 질병예방과 치료에 효과를 내는 것이 순리”라고 밝혔다.

    서한에서는 또 “한의사들에게만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못하게한 규제가 잘못되었다고 인정되어, 복지부에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을 논의하라고 의료기기 협의체를 만들었다”면서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규제의 부당성과 문제점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호소하여 약사법과 의료법의 적폐를 개선하는 것이 한의사협회의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약제제(생약제제)를 양의사들과 양약사들이 사용하게한 악법을 고쳐서 한약의 전문가인 한의사들과 한약사들만이 처방 조제 할 수 있도록 하는 일과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규제의 적폐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협회가 시급히 하여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한의학의 치료의학적 효과와 예방의학적 우수성을 객관화하여 국민들과 세계에 알려 한국 한의학의 부흥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협회는 살을 깎는 다방면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일원화가 되면 초보 지식만을 가진 양의사들이 전문가인양 무한정 한약을 처방하고 침치료를 하게 될 것이고 국민들의 건강 또한 큰 해를 입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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