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도 한의 치매예방사업 추진 위해 정부와 시범사업 논의 중…내년 전국서 실시 '전망'
양의사 중심의 '대만치매우호연맹'서도 효율적인 치매 예방·치료 위해 도움 요청
홍기초 대만 신타이페이시중의사공회 이사장

[한의신문=강환웅 기자]본란에서는 홍기초 대만 신타이페이시중의사공회 이사장으로부터 부산광역시와 부산시한의사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의 치매예방관리사업에 대한 견해와 함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Q. 한의약 치매예방사업에 대한 견해는?
"부산시한의사회가 진행하고 있는 한의치매예방사업은 지난 3월 신타이베이시에서 개최된 '2017년 중의약 임상학술대회'를 통해 사업 내용 및 결과를 처음 접했었다. 당시 치매예방효과는 물론 안전성까지 입증한 사업에 대한 발표를 듣고, 최근 고령화로 인한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고 있는 대만에서도 시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 같은 구상을 실행에 옮기고자 대만정부 위생당국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진행했고, 현재는 치매 관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수가협상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 사업은 부산의 치매예방사업과 거의 유사한 프로토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사업이 추진될 경우 일반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대만에서 치매 예방 및 치료에 한의학(중의학)의 활용 정도는?
"대만 전역에서 치매 예방 및 치료에 전통의학이 적극 활용되면서 많은 치료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 들어 이를 입증하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내년 한의약 치매예방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건강보험 데이터나 연구결과 등의 객관적인 근거자료는 물론 의료소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양의사 중심으로 구성된 '대만치매우호연맹'에서 효율적인 치매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전통의학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히는 등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Q. 한국 한의학에 대한 평소의 생각은?
"한국 한의학은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 가운데서도 많은 발전을 이룬 의학 중 하나라고 확신한다. 이러한 부분은 대만에서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며, 이를 위해 지난 2일 개최됐던 '부산 국제 한방 난임·치매 심포지엄'과 같은 국제적인 교류행사가 정기적으로 개최된다면 지금보다 폭넓은 양국간의 교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최근 서양의학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맞춤의학이라는 패러다임에 가장 적합한 의학이 바로 한의학(중의학)인 만큼 앞으로 한의학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된다."
Q. 현재 한국에서는 한의사들이 의료기기를 사용하는데 제한받고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
"한국에서 의료인인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은 환자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즉 한의사가 의료기기 활용을 통해 환자에게 보다 객관적인 진단 및 검사 결과를 제시해 줌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영향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환자 자신들이 한의치료를 받으면서 질병이 호전되는 상태를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면 환자 본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의료인의 사명은 빠른 치료를 통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라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문제의 모범답안은 나와 있는 것 같다."
Q. 한의학과의 교류 확대 등 향후 계획은?
"부산시한의사회와 신타이페이시중의사공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지 어느덧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앞으로도 이 같은 학술적인 교류가 계속 확대·지속돼 양국 전통의학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와 함께 각 협회간 교류 이외에도 병원이나 학교, 회원 개인간 협력방안을 모색해 임상연구 위주의 협력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양의사 중심의 '대만치매우호연맹'서도 효율적인 치매 예방·치료 위해 도움 요청
홍기초 대만 신타이페이시중의사공회 이사장

[한의신문=강환웅 기자]본란에서는 홍기초 대만 신타이페이시중의사공회 이사장으로부터 부산광역시와 부산시한의사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의 치매예방관리사업에 대한 견해와 함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Q. 한의약 치매예방사업에 대한 견해는?
"부산시한의사회가 진행하고 있는 한의치매예방사업은 지난 3월 신타이베이시에서 개최된 '2017년 중의약 임상학술대회'를 통해 사업 내용 및 결과를 처음 접했었다. 당시 치매예방효과는 물론 안전성까지 입증한 사업에 대한 발표를 듣고, 최근 고령화로 인한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고 있는 대만에서도 시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 같은 구상을 실행에 옮기고자 대만정부 위생당국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진행했고, 현재는 치매 관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수가협상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 사업은 부산의 치매예방사업과 거의 유사한 프로토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사업이 추진될 경우 일반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대만에서 치매 예방 및 치료에 한의학(중의학)의 활용 정도는?
"대만 전역에서 치매 예방 및 치료에 전통의학이 적극 활용되면서 많은 치료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 들어 이를 입증하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내년 한의약 치매예방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건강보험 데이터나 연구결과 등의 객관적인 근거자료는 물론 의료소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양의사 중심으로 구성된 '대만치매우호연맹'에서 효율적인 치매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전통의학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히는 등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Q. 한국 한의학에 대한 평소의 생각은?
"한국 한의학은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 가운데서도 많은 발전을 이룬 의학 중 하나라고 확신한다. 이러한 부분은 대만에서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며, 이를 위해 지난 2일 개최됐던 '부산 국제 한방 난임·치매 심포지엄'과 같은 국제적인 교류행사가 정기적으로 개최된다면 지금보다 폭넓은 양국간의 교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최근 서양의학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맞춤의학이라는 패러다임에 가장 적합한 의학이 바로 한의학(중의학)인 만큼 앞으로 한의학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된다."
Q. 현재 한국에서는 한의사들이 의료기기를 사용하는데 제한받고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
"한국에서 의료인인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은 환자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즉 한의사가 의료기기 활용을 통해 환자에게 보다 객관적인 진단 및 검사 결과를 제시해 줌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영향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환자 자신들이 한의치료를 받으면서 질병이 호전되는 상태를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면 환자 본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의료인의 사명은 빠른 치료를 통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라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문제의 모범답안은 나와 있는 것 같다."
Q. 한의학과의 교류 확대 등 향후 계획은?
"부산시한의사회와 신타이페이시중의사공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지 어느덧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앞으로도 이 같은 학술적인 교류가 계속 확대·지속돼 양국 전통의학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와 함께 각 협회간 교류 이외에도 병원이나 학교, 회원 개인간 협력방안을 모색해 임상연구 위주의 협력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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