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및 생활습관 관리에 한의사 역량 강화위한 법·제도개선 노력
보건의료 사업에서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사 권익신장 위한 작업 준비
한은경 대한한의사협회 의무이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사상 최초 공모를 통해 3명(전선우, 신승주, 한은경 이사)의 상근.비상근 이사를 선발, 회무를 추진해오고 있다. 본란에서는 한은경 의무이사로부터 그간의 소회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1. 한의협 최초로 실시한 임원 공모를 통해 의무이사로 활동하고 계시는데 먼저 지원하게 된 동기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의사가 된 뒤 다시 보건학 분야 학위를 취득하고 공공기관에서 일했습니다. 이 때의 경험으로 한의사가 단지 진료에서 뿐 아니라 전체 지역사회 측면에서도 보건의료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당사자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점차 복잡해지고 정교해지는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국민에게 꼭 필요한 한의학이 되기 위해 필요한 교육, 체계, 제도 마련 등의 작업에 참여하고 싶었던 차에 임원 공개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했습니다.
2. 현재 어떠한 일을 담당하고 계십니까?
협회 의무이사로서 한의의료 관련 제도 개선 및 활성화 지원, 회원 권익 침해 방지에 관한 현안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보장성 강화의 전초단계로서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 개선 및 건강증진사업의 표준화·체계화에 관련한 회무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최근 국가사업으로서의 한의학에 관한 관심이 한층 커지고 있는데, 그간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하신 회원들의 노고에 따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지역사회는 회원들이 자리잡고 계시는 현장인 동시에 국가사업에 필요한 보건의료 지표 향상이라는 성과를 내기 위한 일차적인 장입니다. 따라서 협회에서도 지역사회에서 이뤄지는 여러 보건의료 사업의 표준화·체계화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뿐 아니라 회원의 권익을 신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작업들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3. 회무를 추진하며 느낀 점은 무엇입니까?
사업추진을 위한 표준 가이드라인 구축과 함께 체계 내 편입을 위한 법적, 행정적인 논의도 매우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 때로는 불분명한 근거를 가지고 이뤄지는 민원에 정확한 사실로 신속하게 대응을 하는 것이 최근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지난 회계년도부터는 협회내‘공공의료·건강증진사업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각 이해당사자인 지역주민, 지역한의사회, 공중보건한의사, 사업 담당자, 학계 전문가 등의 인력풀이 효과적으로 네트워킹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서 실질적으로 보장성 강화에 필요한 근거를 구축하는 사업이 이어지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4. 회무를 추진함에 있어 애로사항은 무엇입니까?
회무 자체의 업무량이 많기도 하지만 관련된 사안이 대부분 여러 이해당사자들을 품고 있고, 자연히 해당 사안을 이해하기 위해서 하나의 관점만으로는 충분하지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량의 자료를 동시에 점검하면서 맥락까지 이해해 나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비상근 임원으로 현업과 함께 회무를 보고 있는데, 지역사회에서 일하는 한의사라는 점은 회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시간적인 제약 속에서는 회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어떤 업무부터 우선순위를 두고 집중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5. 협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꼭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나 이루고 싶은 성과가 있다면?
만성질환자의 생활습관 관리에서 의료인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가 미진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의료인의 바쁜 진료 현장 속에서 지속적이고 꾸준한 환자교육 등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작게 유지되고 있는데요, 만성질환자에 대한 한의사의 환자교육 역량과 기회를 더욱 강화하고 이와 함께 진료실에서의 환자 생활습관 관리가 회원에게도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인 부분을 보완하도록 추진하고 싶습니다.
6. 협회에서 상근·비상근 임원을 또 초빙하고 있습니다. 협회 회무를 맡게 될 상근·비상근 임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스스로의 힘으로 헤쳐 나간다는 것은 항상 쉽지만은 않은 일이고 지금의 한의계가 안팎으로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모여 전체 한의계가 품고 있는 현대의료기기 사용이라는 숙원과 한의진료의 보장성 강화라는 현재의 주요한 목표들을 흔들림 없이 이뤄나갈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이러한 노력의 최전선에 서본다는 데서 분명히 많은 보람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임원공모 시 최종면접에서 평소 모교와 동아리, 가까운 지역에서 뵈었던 분들뿐만이 아닌 다양한 회원들과 만났던 순간부터가 저에게는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회무추진은 그러한 현장의 연속입니다. 또 업무 파트너로서 보건복지부, 국책연구원, 각종 공공기관, 유관 학회 등과 수시로 협의하게 됩니다. 이러한 업무스타일에 잘 대비해 두신다면 사회를 생각하는 한의사가 기를 수 있는 전문성의 측면에서도 좋은 성장의 계기가 되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7.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공공보건의료 체계에 참여한다는 것은 근거 구축을 위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데에 비해 가시적인 성과가 금방 나타나지는 않으며 한의계 안팎에서 여러 이해당사자들의 현격한 입장 차이를 조율해 나가야만 한다는 것이 어려운 점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지역사회, 더 나아가 국민에게 한의학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것은 앞으로 점점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한의계가 더욱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서 튼튼히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내부적으로도 더욱 개방적인 네트워킹이 필요할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적인 보건의료계의 현안에도 항상 함께 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역할을 중간에서 수행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의 끈을 놓지 마시고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건의료 사업에서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사 권익신장 위한 작업 준비
한은경 대한한의사협회 의무이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사상 최초 공모를 통해 3명(전선우, 신승주, 한은경 이사)의 상근.비상근 이사를 선발, 회무를 추진해오고 있다. 본란에서는 한은경 의무이사로부터 그간의 소회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1. 한의협 최초로 실시한 임원 공모를 통해 의무이사로 활동하고 계시는데 먼저 지원하게 된 동기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의사가 된 뒤 다시 보건학 분야 학위를 취득하고 공공기관에서 일했습니다. 이 때의 경험으로 한의사가 단지 진료에서 뿐 아니라 전체 지역사회 측면에서도 보건의료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당사자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점차 복잡해지고 정교해지는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국민에게 꼭 필요한 한의학이 되기 위해 필요한 교육, 체계, 제도 마련 등의 작업에 참여하고 싶었던 차에 임원 공개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했습니다.
2. 현재 어떠한 일을 담당하고 계십니까?
협회 의무이사로서 한의의료 관련 제도 개선 및 활성화 지원, 회원 권익 침해 방지에 관한 현안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보장성 강화의 전초단계로서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 개선 및 건강증진사업의 표준화·체계화에 관련한 회무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최근 국가사업으로서의 한의학에 관한 관심이 한층 커지고 있는데, 그간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하신 회원들의 노고에 따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지역사회는 회원들이 자리잡고 계시는 현장인 동시에 국가사업에 필요한 보건의료 지표 향상이라는 성과를 내기 위한 일차적인 장입니다. 따라서 협회에서도 지역사회에서 이뤄지는 여러 보건의료 사업의 표준화·체계화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뿐 아니라 회원의 권익을 신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작업들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3. 회무를 추진하며 느낀 점은 무엇입니까?
사업추진을 위한 표준 가이드라인 구축과 함께 체계 내 편입을 위한 법적, 행정적인 논의도 매우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 때로는 불분명한 근거를 가지고 이뤄지는 민원에 정확한 사실로 신속하게 대응을 하는 것이 최근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지난 회계년도부터는 협회내‘공공의료·건강증진사업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각 이해당사자인 지역주민, 지역한의사회, 공중보건한의사, 사업 담당자, 학계 전문가 등의 인력풀이 효과적으로 네트워킹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서 실질적으로 보장성 강화에 필요한 근거를 구축하는 사업이 이어지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4. 회무를 추진함에 있어 애로사항은 무엇입니까?
회무 자체의 업무량이 많기도 하지만 관련된 사안이 대부분 여러 이해당사자들을 품고 있고, 자연히 해당 사안을 이해하기 위해서 하나의 관점만으로는 충분하지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량의 자료를 동시에 점검하면서 맥락까지 이해해 나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비상근 임원으로 현업과 함께 회무를 보고 있는데, 지역사회에서 일하는 한의사라는 점은 회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시간적인 제약 속에서는 회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어떤 업무부터 우선순위를 두고 집중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5. 협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꼭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나 이루고 싶은 성과가 있다면?
만성질환자의 생활습관 관리에서 의료인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가 미진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의료인의 바쁜 진료 현장 속에서 지속적이고 꾸준한 환자교육 등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작게 유지되고 있는데요, 만성질환자에 대한 한의사의 환자교육 역량과 기회를 더욱 강화하고 이와 함께 진료실에서의 환자 생활습관 관리가 회원에게도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인 부분을 보완하도록 추진하고 싶습니다.
6. 협회에서 상근·비상근 임원을 또 초빙하고 있습니다. 협회 회무를 맡게 될 상근·비상근 임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스스로의 힘으로 헤쳐 나간다는 것은 항상 쉽지만은 않은 일이고 지금의 한의계가 안팎으로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모여 전체 한의계가 품고 있는 현대의료기기 사용이라는 숙원과 한의진료의 보장성 강화라는 현재의 주요한 목표들을 흔들림 없이 이뤄나갈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이러한 노력의 최전선에 서본다는 데서 분명히 많은 보람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임원공모 시 최종면접에서 평소 모교와 동아리, 가까운 지역에서 뵈었던 분들뿐만이 아닌 다양한 회원들과 만났던 순간부터가 저에게는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회무추진은 그러한 현장의 연속입니다. 또 업무 파트너로서 보건복지부, 국책연구원, 각종 공공기관, 유관 학회 등과 수시로 협의하게 됩니다. 이러한 업무스타일에 잘 대비해 두신다면 사회를 생각하는 한의사가 기를 수 있는 전문성의 측면에서도 좋은 성장의 계기가 되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7.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공공보건의료 체계에 참여한다는 것은 근거 구축을 위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데에 비해 가시적인 성과가 금방 나타나지는 않으며 한의계 안팎에서 여러 이해당사자들의 현격한 입장 차이를 조율해 나가야만 한다는 것이 어려운 점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지역사회, 더 나아가 국민에게 한의학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것은 앞으로 점점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한의계가 더욱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서 튼튼히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내부적으로도 더욱 개방적인 네트워킹이 필요할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적인 보건의료계의 현안에도 항상 함께 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역할을 중간에서 수행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의 끈을 놓지 마시고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이 본 뉴스
- 1 정부, 사업자용 간편인증 도입…홈택스 등 공공사이트에 적용
- 2 “경혈마취, 경혈 개념-통증 조절 기전의 유기적 연결”
- 3 “한의사 제도 부활 75주년…진정한 부활의 날개 펼칠 것”
- 4 ’25년 직장가입자 건보료 연말정산…1035만명 추가 납부
- 5 “어르신‧장애인 한의사 주치의제, 한의 방문진료 확대”
- 6 ‘생맥산가감방’, 동맥경직도 유의 개선…“심혈관 신약화 가능성 시사”
- 7 중동전쟁 여파 의료용품 수급 대란···정부와 긴밀 대처
- 8 대마, 의약·산업 활용 입법 재개…기능성 성분 CBD 중심 재분류 추진
- 9 “지난해 케데헌 열풍, 올해는 K-MEX가 잇는다”
- 10 “추나요법, X-ray와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