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훈장 목련장, 신흥묵 한약진흥재단 원장

기사입력 2017.04.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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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의료서비스 혁신과 국가 건보재정 안정화 기여할 것”
    한의약, 국가 성장동력으로서 미래가치 높아

    신흥묵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개인적인 영광이라기보다 우리 한의계의 영광이라 생각한다. 민족의학인 한의약의 과학화, 표준화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드높이고 국제경쟁력 강화, 더 나아가 보건의료에 있어 한의약의 공공의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한의분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국민이 한의의료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자 한다.”

    신흥묵 한약진흥재단 원장은 지난 7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5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한 후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날 ‘동양의학의 과학화 선구자’로 소개된 신 원장은 국가한의약산업을 총괄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유일한 한의약 관련 국가기관인 한약진흥재단 원장으로서 한의약 신기술 개발 및 과학화·표준화를 통해 국가 보건의료산업 성장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만성 질환을 타겟으로 하는 신약 소재 발굴을 집중 연구해 항고혈압 천연물한약제제인 ‘HMC05'를 특허 등록하는 등 한약제제 개발 분야에서 국내외 한의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신 원장은 “앞으로 한의약이 나아갈 방향은 험난하지만 국가 성장동력으로서 미래 가치는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며 “수천년에 걸쳐 한의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확보돼 있지만 이것들을 디지털화해 가는 한의학 지식 정보화사업이 가장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의약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의임상진료 정보화 사업을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맞춤의료 지원 등 한의 의료서비스의 혁신과 자가 건강관리 정보제공의 틀을 마련해 궁극적으로 국가 건보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신약개발 후보 처방 발굴로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천문학적 시간 및 경비 절감으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국가경제도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 원장은 동국한의대·대학원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하버드의대 초빙교수, 동국한의대 학장, 동국대 한의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국책과제를 13건 수행하고 특허 7건을 등록했으며 국외 SCI 논문 34건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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