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원장에 4선 양승조 더민주당 의원 확정

[한의신문=김승섭기자]제20대 국회가 13일 정식 개원했다.
여야는 지난 9일 국회 개원에 앞서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국회의장에 정세균 의원(더불어민주당·6선)을, 새누리당 몫 국회 부의장에 심재철 의원(5선), 국민의당 몫 부의장에는 박주선 의원(4선)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국회가 정식 개원하면서 지난 1994년 국회 개원이 법정시한으로 정해진 이래 가장 빠른 원구성, 현행법(임기 시작 후 7일 내 국회의장 선출, 그로부터 3일 내 상임위원장 선출)이 시행된 지난 1987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빠른 개원을 하게 됐다.
이번 국회는 지난 19대 때와는 달리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당), 국민의당 등 3당 체제로 운영되게 됐다.
지난 4·13총선에서 국민들은 여야 어느 당에도 과반의석을 주지 않으면서 이른 바 '협치(協治)'를 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렸다.
그렇기에 여야의 원구성 협상도 그 어느 때보다 빨리 끝날 수 있었고, 개원 일정이 하세월로 늦어지는 사태가 없었다.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정세균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오늘은 20대 국회가 출범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20대, 사람에 빗대면 성년에 이른 셈"이라고 의미 부여했다.
정 의장은 "1948년 5월 31일 제헌국회가 개원한 이래 우리 헌정은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금에 이르렀다"며 "파란만장한 현대사의 굴곡 속에서도 국회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주주의의 신장이라는 역사의 현장을 함께 지키고 가꿔왔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그러나 "이렇게 기쁘고 가슴 벅찬 순간이지만 마음 한 편이 무거운 것 또한 사실"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기에 앞서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장은 그러면서 "국회의 책임이 작다고 할 수 없다"며 "이제는 성년을 맞이한 국회가 성숙하고 신뢰받는 국회로 거듭나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책임지는 기관으로 위상과 역할을 확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국민통합'에 대해 말하면서 "국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사와 이해를 수렴해 대화와 타협, 숙의를 통해 그것을 하나의 단일한 국민의사로 결집해 내는 것, 그것이 진정한 국민통합"이라며 "국민통합을 이끌어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곳, 바로 그곳이 대한민국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20대 국회는 갈등, 차별, 분열, 불공정의 고리를 끊고 국민통합의 용광로가 돼야 한다"며 아울러 "지난 20대 총선에서 우리 국민은 절묘한 균형을 선택해 주셨다. 그 결과 다당체제로 출발하는 20대 국회는 역설적으로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주의가 꽃필 수 있는 좋은 토양이 될 수 있다"고 '협치'에 의미를 부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개원식에 참석, 개원연설을 통해 "국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국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20대 국회에 "상생과 화합의 전당으로 오로지 국민의 입장에 서서 나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게 하기 위해서는 정치가 국민을 위해 헌신해야 하고, 정쟁을 거둘 수 있는 정치문화의 변화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국민이 20대 국회에 바라는 것은 '화합'과 '협치'였다"며 "또한 많은 국민들은 20대 국회가 제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처럼 국민의 기대와 열망을 안고 출발하는 20대 국회가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정의 한 축을 든든히 받쳐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정부도 국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국정운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3당 대표와의 회담을 정례화하고,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국회를 존중하며 국민과 함께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민주당은 앞서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4선의 양승조 의원을 확정했다. 더민주당의 보건복지위 배치는 양 위원장을 비롯해 오제세, 김상희, 인재근, 전혜숙, 남인순, 신동근, 기동민, 정춘숙 의원 등이다.
새누리당은 김명연, 박인숙, 김승희, 김순례, 윤종필 의원, 국민의당은 최경환, 최도자 의원, 정의당은 윤소하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한의신문=김승섭기자]제20대 국회가 13일 정식 개원했다.
여야는 지난 9일 국회 개원에 앞서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국회의장에 정세균 의원(더불어민주당·6선)을, 새누리당 몫 국회 부의장에 심재철 의원(5선), 국민의당 몫 부의장에는 박주선 의원(4선)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국회가 정식 개원하면서 지난 1994년 국회 개원이 법정시한으로 정해진 이래 가장 빠른 원구성, 현행법(임기 시작 후 7일 내 국회의장 선출, 그로부터 3일 내 상임위원장 선출)이 시행된 지난 1987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빠른 개원을 하게 됐다.
이번 국회는 지난 19대 때와는 달리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당), 국민의당 등 3당 체제로 운영되게 됐다.
지난 4·13총선에서 국민들은 여야 어느 당에도 과반의석을 주지 않으면서 이른 바 '협치(協治)'를 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렸다.
그렇기에 여야의 원구성 협상도 그 어느 때보다 빨리 끝날 수 있었고, 개원 일정이 하세월로 늦어지는 사태가 없었다.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정세균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오늘은 20대 국회가 출범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20대, 사람에 빗대면 성년에 이른 셈"이라고 의미 부여했다.
정 의장은 "1948년 5월 31일 제헌국회가 개원한 이래 우리 헌정은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금에 이르렀다"며 "파란만장한 현대사의 굴곡 속에서도 국회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주주의의 신장이라는 역사의 현장을 함께 지키고 가꿔왔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그러나 "이렇게 기쁘고 가슴 벅찬 순간이지만 마음 한 편이 무거운 것 또한 사실"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기에 앞서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장은 그러면서 "국회의 책임이 작다고 할 수 없다"며 "이제는 성년을 맞이한 국회가 성숙하고 신뢰받는 국회로 거듭나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책임지는 기관으로 위상과 역할을 확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국민통합'에 대해 말하면서 "국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사와 이해를 수렴해 대화와 타협, 숙의를 통해 그것을 하나의 단일한 국민의사로 결집해 내는 것, 그것이 진정한 국민통합"이라며 "국민통합을 이끌어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곳, 바로 그곳이 대한민국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20대 국회는 갈등, 차별, 분열, 불공정의 고리를 끊고 국민통합의 용광로가 돼야 한다"며 아울러 "지난 20대 총선에서 우리 국민은 절묘한 균형을 선택해 주셨다. 그 결과 다당체제로 출발하는 20대 국회는 역설적으로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주의가 꽃필 수 있는 좋은 토양이 될 수 있다"고 '협치'에 의미를 부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개원식에 참석, 개원연설을 통해 "국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국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20대 국회에 "상생과 화합의 전당으로 오로지 국민의 입장에 서서 나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게 하기 위해서는 정치가 국민을 위해 헌신해야 하고, 정쟁을 거둘 수 있는 정치문화의 변화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국민이 20대 국회에 바라는 것은 '화합'과 '협치'였다"며 "또한 많은 국민들은 20대 국회가 제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처럼 국민의 기대와 열망을 안고 출발하는 20대 국회가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정의 한 축을 든든히 받쳐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정부도 국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국정운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3당 대표와의 회담을 정례화하고,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국회를 존중하며 국민과 함께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민주당은 앞서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4선의 양승조 의원을 확정했다. 더민주당의 보건복지위 배치는 양 위원장을 비롯해 오제세, 김상희, 인재근, 전혜숙, 남인순, 신동근, 기동민, 정춘숙 의원 등이다.
새누리당은 김명연, 박인숙, 김승희, 김순례, 윤종필 의원, 국민의당은 최경환, 최도자 의원, 정의당은 윤소하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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