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에서의 물리치료 임상실제 등 교육 진행
신병철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교수가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 주최로 진행된 '2016년 서울지역 2차 보수교육'에서 첫번째 강연자로 나서 '한방병원 임상 물리치료 및 물리치료 정책현황'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한의신문=김승섭기자]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가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실시한 '2016년 서울지역 2차 보수교육'의 내용이 알찼다는 평가다.
이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 교육은 '한의의료기관에서의 한방재활의학적 물리요법의 응용'을 대(大) 주제로 신병철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교수가 '한방병원 임상 물리치료 및 물리치료 정책현황'에 대해, 황의형 부산대 한방병원 교수가 '한의의료기관에서의 도인요법 등 운동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허광호 부산대 한방병원 교수가 '물리치료의 개요 및 실제(한방재활의학 교과서 중심으로)', 송재철 가로세로한의원 원장이 '한의원에서의 물리치료 임상실제'를 주제로 교육하는 등 4개의 강연이 이뤄졌다.
우선 신병철 교수는 "임상에서 접하는 한방물리요법은 단일 물리치료기기의 적응증에 의한 단순한 적용보다, 질환별 특화된 접근법이 요구된다"며 "한방물리요법은 크게 근골격계질환, 마비질환, 전문재활치료 영역으로 구분해 특화운영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근골격계질환은 경근간섭파치료, 경피전기자극요법, 초음파치료, 극초단파치료 등을 통해 통증과 근육의 경결을 해소하고, 마비질환에는 경피전기자극요법, 경혈전기자극치료, 기능적전기자극치료 등을 응용해 중풍, 안면신경마비, 말초신경장애 등의 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며 "또한 전문재활치료영역은 도인운동요법과 작업치료, 일상생활동작훈련을 통해 전문적인 마비근의 재활에 응용, 환자의 사회복귀를 목표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그러면서 "현재 정부는 2015년 2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해 복지부에서 '2014-2018 건강보험중기보장성강화계획'을 발표했다"며 "척추 및 관절질환에 대한 보장성강화에 한방물리요법과 추나요법을 급여화하는 정책을 수립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는 보장성강화를 통해 한의의료의 대국민의료서비스가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의형 교수의 '한의의료기관에서의 도인요법 등 운동치료'에 대한 강의는 한의학에서의 기공, 도인과 같은 운동요법과 추나요법 등 수기요법의 행위가 명확하게 구분돼 있지 않기 때문에 기공의 의미, 도인 운동의 의미, 태극권 등 운동치료의 역사와 각각의 행위 구분에 대한 설명을 위주로 진행됐다.
황 교수는 기공에서 기를 무엇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고민과, 그에 따른 기공에서의 몸의 자세를 고찰하고, 도인운동 중 팔단금을 예시로 들어 도인운동법과 기공의 차이를 확인했으며 태극권 같은 운동법과도 어떻게 구분이 되는지를 설명했다.
황 교수는 마지막으로 현대의 운동치료법인 보바스(Bobath) 운동치료, 슈로스(Schroth) 운동법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고, 과거의 도인운동이나 기공운동 또한 단순하게 환자에게 집체교육을 통해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치료자의 꾸준한 교정과 교육이 필요한 방법임을 제시했다.

허광호 교수는 "한방물리요법에 관해 한방재활의학 교과서를 중심으로 알아봤다"고 운을 뗀 뒤 "한방물리요법은 음양과 오행의 원리를 근간으로 해 자극방법과 목적으로 치료기를 분류해 임상 활용 방법을 모색하고 질환의 허실에 따라 이학적 기기의 강도를 설정하며 개체의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방법을 그 치료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 교수는 "경락체계를 자극하는 방법에 따라 통경락(通經絡) 치료, 온랭경락(溫冷經絡) 치료 및 정경락(整經絡) 치료로 나누며 경락의 한열허실을 구분해 이학적 치료기의 치료원칙을 설정하게 된다"고 안내했다.
이어 "전기치료, 광선치료, 수치료 및 부항요법에 대해 알아봤다"며 "전기치료에서 경락과 경혈은 전기적 특성으로 피부저항이 낮고 통전성이 높아 이를 통한 치료 과정에서의 전기적 변화로 치료가 이루어지며, 경락은 기혈의 통로인 동시에 체내 생물적 전기 전도로, 경혈은 내외로 통하는 전도로의 분기점으로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광선치료는 빛을 오색(五色)으로 구분, 오장육부에 배속해 장부의 허실에 따라 해당 장부에 배속된 특정 파장의 광선을 조사함으로서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치료"라며 "수치료는 치료적 목적을 위해 물을 적용, 치료하는 물리치료의 한 분야로 여러 가지 형태의 물을 신체의 내적 또는 외적으로 적용해 인체의 순환활동을 도와줘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한의학에서는 세법(洗法), 훈법(薰法) 및 위법(尉法)에 대한 설명이 있다"고 말했다.
허 교수는 "마지막으로 부항요법은 관(罐)을 병변부위나 경혈에 흡착시켜 기혈(氣血)의 통창(通暢), 경락(經絡)의 소도(疎導), 병사(病邪)의 제거, 음양(陰陽) 평형(平衡)의 조정, 항병(抗病) 능력의 증가 등으로 부정거사(扶正祛邪)에 이르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라며 "이러한 한방물리요법의 원리 및 적용방법에 대해 더욱 연구가 이루어지고 또한 이를 바탕으로 임상에서 환자들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재철 원장은 "한방물리요법의 종류는 전기치료, 광선치료, 수치료, 도인·기공·태극권 및 운동치료, 부항요법 등으로 크게 나누어지는데 개원가의 여건상 이 모든 한방물리요법을 사용하기는 쉽지 않다"며 "일반적으로 개원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한방물리요법은 전기치료 중 경피전기자극치료, 경피경혈자극요법, 경근중주파요법, 혈위초음파요법, 혈위극초단파요법과 광선치료 중 경피적외석요법, 부항요법 등"이라고 현황을 밝혔다.
송 원장은 이어 물리치료실 환경과 관련, "한방물리치료실 환경을 갖추기 위해 우선적으로 생각해야할 것이 바로 편의성과 효율성"이라며 "환자, 직원들, 한의사 모두 편하게 시술받고 시술할 수 있어야하며, 또한 불필요한 동선은 최대한 줄이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가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위해서는 편안한 베게, 측와위로 누울 때 목 높이를 맞춰줄 수 있는 사각형 베게, 다리받침대, 대형수건, 경항부 치료를 위해 필요한 탱크탑, 반바지, 옷걸이, 무선 호출벨 등을 갖추어 환자가 가장 최적의 편안한 상태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환자우선주의'를 강조했다.
송 원장은 "또한 한의사의 지시에 따라 한방물리치료를 실시하는 직원들이 힘들지 않게 일할 수 있는 환경도 신경써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한의사가 편하게 시술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도 중요하다"며 "침대마다 침을 종류별로 갖추어놓아 시술 환자에 따라 쉽게 침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침대의 높이도 적절히 높여서 침 시술시 허리를 너무 많이 굽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적외선도 벽면에 부착하여 쉽게 사용하도록 하고 침대마다 개별조명을 사용하여 침 시술시 밝은 환경에서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그러면서 "모든 한방물리치료를 마친 후에는 꼭 환자에게 '치료받느라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인사를 하게 하면 환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같은 한방물리치료기를 사용하더라고 어떤 부위를 어떻게 자극하느냐에 따라 치료효과가 매우 달라짐을 임상에서 경험할 수 있다"고 경험담을 말했다.
신병철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교수가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 주최로 진행된 '2016년 서울지역 2차 보수교육'에서 첫번째 강연자로 나서 '한방병원 임상 물리치료 및 물리치료 정책현황'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한의신문=김승섭기자]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가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실시한 '2016년 서울지역 2차 보수교육'의 내용이 알찼다는 평가다.
이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 교육은 '한의의료기관에서의 한방재활의학적 물리요법의 응용'을 대(大) 주제로 신병철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교수가 '한방병원 임상 물리치료 및 물리치료 정책현황'에 대해, 황의형 부산대 한방병원 교수가 '한의의료기관에서의 도인요법 등 운동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허광호 부산대 한방병원 교수가 '물리치료의 개요 및 실제(한방재활의학 교과서 중심으로)', 송재철 가로세로한의원 원장이 '한의원에서의 물리치료 임상실제'를 주제로 교육하는 등 4개의 강연이 이뤄졌다.
우선 신병철 교수는 "임상에서 접하는 한방물리요법은 단일 물리치료기기의 적응증에 의한 단순한 적용보다, 질환별 특화된 접근법이 요구된다"며 "한방물리요법은 크게 근골격계질환, 마비질환, 전문재활치료 영역으로 구분해 특화운영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근골격계질환은 경근간섭파치료, 경피전기자극요법, 초음파치료, 극초단파치료 등을 통해 통증과 근육의 경결을 해소하고, 마비질환에는 경피전기자극요법, 경혈전기자극치료, 기능적전기자극치료 등을 응용해 중풍, 안면신경마비, 말초신경장애 등의 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며 "또한 전문재활치료영역은 도인운동요법과 작업치료, 일상생활동작훈련을 통해 전문적인 마비근의 재활에 응용, 환자의 사회복귀를 목표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그러면서 "현재 정부는 2015년 2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해 복지부에서 '2014-2018 건강보험중기보장성강화계획'을 발표했다"며 "척추 및 관절질환에 대한 보장성강화에 한방물리요법과 추나요법을 급여화하는 정책을 수립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는 보장성강화를 통해 한의의료의 대국민의료서비스가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의형 교수의 '한의의료기관에서의 도인요법 등 운동치료'에 대한 강의는 한의학에서의 기공, 도인과 같은 운동요법과 추나요법 등 수기요법의 행위가 명확하게 구분돼 있지 않기 때문에 기공의 의미, 도인 운동의 의미, 태극권 등 운동치료의 역사와 각각의 행위 구분에 대한 설명을 위주로 진행됐다.
황 교수는 기공에서 기를 무엇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고민과, 그에 따른 기공에서의 몸의 자세를 고찰하고, 도인운동 중 팔단금을 예시로 들어 도인운동법과 기공의 차이를 확인했으며 태극권 같은 운동법과도 어떻게 구분이 되는지를 설명했다.
황 교수는 마지막으로 현대의 운동치료법인 보바스(Bobath) 운동치료, 슈로스(Schroth) 운동법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고, 과거의 도인운동이나 기공운동 또한 단순하게 환자에게 집체교육을 통해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치료자의 꾸준한 교정과 교육이 필요한 방법임을 제시했다.

허광호 교수는 "한방물리요법에 관해 한방재활의학 교과서를 중심으로 알아봤다"고 운을 뗀 뒤 "한방물리요법은 음양과 오행의 원리를 근간으로 해 자극방법과 목적으로 치료기를 분류해 임상 활용 방법을 모색하고 질환의 허실에 따라 이학적 기기의 강도를 설정하며 개체의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방법을 그 치료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 교수는 "경락체계를 자극하는 방법에 따라 통경락(通經絡) 치료, 온랭경락(溫冷經絡) 치료 및 정경락(整經絡) 치료로 나누며 경락의 한열허실을 구분해 이학적 치료기의 치료원칙을 설정하게 된다"고 안내했다.
이어 "전기치료, 광선치료, 수치료 및 부항요법에 대해 알아봤다"며 "전기치료에서 경락과 경혈은 전기적 특성으로 피부저항이 낮고 통전성이 높아 이를 통한 치료 과정에서의 전기적 변화로 치료가 이루어지며, 경락은 기혈의 통로인 동시에 체내 생물적 전기 전도로, 경혈은 내외로 통하는 전도로의 분기점으로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광선치료는 빛을 오색(五色)으로 구분, 오장육부에 배속해 장부의 허실에 따라 해당 장부에 배속된 특정 파장의 광선을 조사함으로서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치료"라며 "수치료는 치료적 목적을 위해 물을 적용, 치료하는 물리치료의 한 분야로 여러 가지 형태의 물을 신체의 내적 또는 외적으로 적용해 인체의 순환활동을 도와줘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한의학에서는 세법(洗法), 훈법(薰法) 및 위법(尉法)에 대한 설명이 있다"고 말했다.
허 교수는 "마지막으로 부항요법은 관(罐)을 병변부위나 경혈에 흡착시켜 기혈(氣血)의 통창(通暢), 경락(經絡)의 소도(疎導), 병사(病邪)의 제거, 음양(陰陽) 평형(平衡)의 조정, 항병(抗病) 능력의 증가 등으로 부정거사(扶正祛邪)에 이르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라며 "이러한 한방물리요법의 원리 및 적용방법에 대해 더욱 연구가 이루어지고 또한 이를 바탕으로 임상에서 환자들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재철 원장은 "한방물리요법의 종류는 전기치료, 광선치료, 수치료, 도인·기공·태극권 및 운동치료, 부항요법 등으로 크게 나누어지는데 개원가의 여건상 이 모든 한방물리요법을 사용하기는 쉽지 않다"며 "일반적으로 개원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한방물리요법은 전기치료 중 경피전기자극치료, 경피경혈자극요법, 경근중주파요법, 혈위초음파요법, 혈위극초단파요법과 광선치료 중 경피적외석요법, 부항요법 등"이라고 현황을 밝혔다.
송 원장은 이어 물리치료실 환경과 관련, "한방물리치료실 환경을 갖추기 위해 우선적으로 생각해야할 것이 바로 편의성과 효율성"이라며 "환자, 직원들, 한의사 모두 편하게 시술받고 시술할 수 있어야하며, 또한 불필요한 동선은 최대한 줄이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가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위해서는 편안한 베게, 측와위로 누울 때 목 높이를 맞춰줄 수 있는 사각형 베게, 다리받침대, 대형수건, 경항부 치료를 위해 필요한 탱크탑, 반바지, 옷걸이, 무선 호출벨 등을 갖추어 환자가 가장 최적의 편안한 상태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환자우선주의'를 강조했다.
송 원장은 "또한 한의사의 지시에 따라 한방물리치료를 실시하는 직원들이 힘들지 않게 일할 수 있는 환경도 신경써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한의사가 편하게 시술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도 중요하다"며 "침대마다 침을 종류별로 갖추어놓아 시술 환자에 따라 쉽게 침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침대의 높이도 적절히 높여서 침 시술시 허리를 너무 많이 굽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적외선도 벽면에 부착하여 쉽게 사용하도록 하고 침대마다 개별조명을 사용하여 침 시술시 밝은 환경에서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그러면서 "모든 한방물리치료를 마친 후에는 꼭 환자에게 '치료받느라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인사를 하게 하면 환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같은 한방물리치료기를 사용하더라고 어떤 부위를 어떻게 자극하느냐에 따라 치료효과가 매우 달라짐을 임상에서 경험할 수 있다"고 경험담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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