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환자 개인정보 안전불감증 ‘여전’

기사입력 2016.02.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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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자부, 20개 종합병원 현장검사 결과 17개 병원서 법 위반사항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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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종합병원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가 국민의 민감정보를 처리하고 있는 종합병원의 개인정보 수준 제고를 위해 행자부를 비롯 보건복지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1월 14일부터 27일까지 20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실태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병원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인 20개 종합병원은 병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온라인검사 결과와 개인정보 보유규모 등을 감안해 선정됐으며, 현장검사 결과 17개 병원(85%)에서 법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이번에 위반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개인정보 암호화 미적용 등 안전조치의무를 위반한 15개 병원을 비롯해 개인정보처리 위․수탁 내용 및 수탁자 공개 누락 6개소, 개인정보처리방침 공개 누락 4개소 등이었다. 특히 대다수 병원에서 적발된 안전조치 의무 위반 사항은 병원들이 비용 발생 등을 이유로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 조치에 소홀히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국정시책에 따라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수준 향상을 위해 복지부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의 민감한 의료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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