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산업 활성화 위한 정부 의지 부족하다”

기사입력 2016.02.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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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바이오의약품 규제 개선 대토론회서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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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바이오제약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규제 개선을 넘어 정부 차원의 세제 혜택 등 적극적인 육성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는 등 바이오 의약품 산업에 대한 정부의 육성의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청장 김승희)가 19일 경기도 SK케미칼 콤플렉스에서 ‘바이오의약품 규제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주는 규제 전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규제 개선에 대해 그동안 식약처의 노력이 있어온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정작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키 위한 정부의 육성의지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였다.

    특히 이날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현재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의 매출 규모를 합해 20조원의 시장에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과연 기획재정부는 우리나라 GDP(국내총생산) 2000조원에 이르고 있는 시점에서 GDP의 1%에 해당하는 20조원 시장에 과연 관심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강력하게 질타했다.

    김 사장은 이어 “바이오제약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제 단순한 규제 완화로는 풀어갈 수 없으며, 전 부처가 바이오제약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시기”라며 “향후 주무부처는 물론 산업부, 기획재정부 등 전 부처가 나서 적극적인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 사장은 최근 시설 투자금에 대한 세액 공제 확대 촉구 및 기업에게는 시간이 곧 돈이기 때문에 현재의 인․허가 속도가 지금보다는 두 배 이상 빨라져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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