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다섯 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확진

기사입력 2016.05.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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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본, 지카바이러스 감염 주의 재당부

    지카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업무 차 필리핀을 방문한 후 지카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인 39세 남성이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진을 받았다. 벌써 다섯 번째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지난달 27일부터 업무 차 필리핀(루손섬 바탕가스)을 방문한 후 지난 4일 입국한 C씨(남성, 77년생)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11일 밝혔다.

    필리핀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는 이 환자는 지난 9일 발진, 관절통,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강원도 삼척시 소재 피부과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다음날인 10일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당일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가 의뢰돼 11일 새벽 2시 경 유전자 검사(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PCR) 결과 혈액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소변 검체에서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질본은 중앙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나 신경학적 증상 여부 확인 등을 위해 강원대학교병원에 입원, 필요한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질본은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대한 신속 대응 및 대국민 소통을 위해 콜센터(1339)를 24시간 지속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언제든지 콜센터로 문의가 가능하다고 밝히며 필리핀, 베트남 및 중남미 여행자에 대해 모기물림 방지 등 현지에서의 예방수칙 준수와 임신부의 경우 출산 시 까지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연기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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