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터넷 사이트 다이어트 효과 제품 등서 유해물질 검출

기사입력 2016.02.12 19:4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식약처, 29개 제품서 검출…통관금지 요청 및 관련 사이트 차단 조치

    22222

    [한의신문=강환웅 기자]최근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하는 식품이 증가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이하 식약처)가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지난해 하반기 해외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트 효과(65개)․성기능 개선(70개)․근육 강화(69개)를 표방한 204개 제품을 수거․검사했다.

    검사 결과 29개 제품에서 요힘빈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식약처는 해당 제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 관세청에 통관금지를 요청하는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관련 사이트 차단을 조치토록 했다.

    실제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제나드린 코어’, ‘퓨리펙스’ 등 5개 제품에서는 환각․빈맥․심방세동․고혈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요힘빈’과 함께 임신 중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궤양이나 예민한 장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부작용 우려가 있는 ‘카스카라 사그라다’ 등이 검출됐다.

    또한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맨 파워’, ‘카마그라’ 등 23개 제품에서는 의약품 원료로 사용되는 ‘실데나필’과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통캇알리 등이 검출됐다. 발기부전치료제로 사용되는 실데나필은 심혈관계 질환자가 섭취시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으며, 남성에게 발기부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동남아 지역 자생식물인 ‘통캇알리’는 식품으로의 안전성 등이 적합하지 않아 미국․한국 등 대부분 국가에서 식품원료로 승인되지 않은 것이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다이어트, 성기능 개선, 근육 강화 등 일부 해외직구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의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분야별 정보→식품안전→식품안전정보→해외직구제품 유해정보알림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