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을 위한 현명한 선택 – 58

기사입력 2016.04.22 09:4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한의신문][편집자주] 최근 미국 의학계에서는 불필요한 의료, 과잉진단과 과잉치료에 대한 자기 반성의 바람이 불고 있다. 본란에서 소개하는 ‘현명한 선택(Choosing Wisely)캠페인’은 미국내과의학위원회가 창설한 ABIM재단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계몽 운동으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과잉의료에 대한 근거중심의학 정보를 제공해, 의사와 환자와의 관계를 긴밀히 하고, 환자 중심의료를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50개 이상 미국 전문학회가 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원문과 새로 업데이트된 정보들은 웹사이트(http://www.choosingwisely.org)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수동적 물리 기구·불필요한 침상 생활 권장하지 말 것”

    미국 물리치료연맹 American Physical Therapy Association


    2064-35-11. 활성 치료 프로그램의 참여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수동적 물리 기구를 적용하지 말 것
    →수동적 운동 기구들이 근골격 질환에 임상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제한적이다. 최근 근거들은 이러한 기구들이 해로울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환자에게는 수동적 관리 전략들은 통증을 야기할 수 있고 회복을 지연시키며 의료비용과 침습적이고 비싼 치료(주사, 수술 등)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알려야 한다. 세심하게 고려된 활성 운동 계획은 통증, 운동, 기능,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준다.
    반면 특정 물리 기구들은 단기간 통증 경감에 도움을 준다는 몇몇 근거들이 있다. 수동적 운동 기구들은 적절한 프로그램 하에서 사용되는 경우에만 지지될 수 있다.

    2. 노인에게 저부하 근력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하지 말고 개인의 목표와 능력에 따라 운동의 빈도와 강도, 길이를 조절하도록 한다.
    →노인에게 근력의 향상은 건강의 향상, 삶의 질 개선, 기능적 능력에 영향을 줘 낙상의 위험을 줄인다. 때때로 노인들에게는 부하가 낮은 운동 프로그램이 처방돼 실질적으로 근력 강화를 유도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러므로 개별 노인의 건강상태에 맞도록 세심하게 조정된 근력 강화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3. 의학적 우려가 없는 경우 심부정맥혈전증 환자의 항응고 치료 후 침상 안정을 권장하지 않는다.
    →이러한 환자들에게 보행, 활동의 임상적 이득과 그에 따르는 위험요소에 대한 근거들을 고려해 볼 때 활동을 권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학적으로 필요하지 않은 침상 안정은 오히려 환자에게 해로울 수 있다.

    4. 합병증이 없는 무릎 관절 전치환술 환자에게 수술 후 관리를 위한 수동적 운동기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
    →관절 운동장치(Continuous passive motion)는 상기 환자에게 무릎 굴곡과 신전, 기능, 통증 삶의 질 면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이득을 가져오지 않는다.
    조기 운동 재활치료가 금기가 되는 상황이 아닌 이상 이러한 장치를 무릎 관절 전치환술 환자에게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 이러한 장치를 적용하는 경우 환자는 불편함은 물론 의료비와 침상 안정기간을 증가시키는 등 단점이 발생하고 이것은 이 기구를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상쇄시킨다.

    5. 월풀 욕조를 창상관리에 사용하지 말 것
    →월풀은 기계적 변연절제의 비선택적 형태다. 창상환자에 이 장비의 사용은 교차 감염, 조직 손상, 사지의 부종 등을 야기할 수 있다. 창상에는 환부세척이나 진동세척장치(Pulsed Lavage System)등 다른 선택적 형태의 수치료가 사용돼야 한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