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7개 지원에 '보건의료 빅데이터센터' 개소

기사입력 2016.03.3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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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

    [한의신문=윤영혜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민간 이용 활성화 및 지역 의료기관·학계·산업계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일부터 7개 지원 내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 2014년 4월 본원에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를 개소한 이래 대용량의 데이터를 분석·처리할 수 있는 IT 인프라를 갖추고 전 국민의 진료내역·의약품·의료자원·의료 질 평가 정보 등 3264억건에 달하는 고품질의 방대한 보건의료빅데이터를 민간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 심평원 본원이 강원도 원주로 이전함에 따라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7개 지원에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를 운영했고 이를 통해 앞으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자료 제공, 지역 전문가와의 발전적 협업과제 등을 수행할 전망이다.

    보건의료 빅데이터센터를 이용하려면 필요서류를 제출한 후 이용 가능한 날짜를 안내받은 뒤 가까운 지역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에서 분석공간(좌석) 및 접속 계정을 배정받아 사용하면 된다.

    한편 의료기관, 학계 종사자들의 연구과제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 방문 없이도 원격(150개 계정)으로 지정PC를 통해 중앙시스템에 접속해 분석할 수 있는 환경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태선 심평원 의료정보융합실장은 "7개 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센터를 지역사회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아이디어 실현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정부 3.0이 추구하는 가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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