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벼랑 끝에 선 '정진엽 장관'

기사입력 2016.03.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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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엽

    [한의신문=김승섭기자]더불어민주당은 22일 최근 브라질을 다녀온 40대 한국 남성이 국내에서 첫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된 것과 관련, "보건당국은 철저한 역학조사로 국민 불안 확산을 막아야한다"고 밝혔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감염자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브라질에 출장을 다녀왔다고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역학조사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감염경로가 분명해 보이는 만큼 지카바이러스가 확산될 조짐은 크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다만 질병관리본부와 정부는 동선과 출장 동행자 정보 등에 대한 철저한 역학조사로 국민 불안이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여행객에 대한 단속, 공항 등에 대한 검역 관리를 강화하는 등 지카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에 대해 더욱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브라질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L(43)씨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L씨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브라질에 출장을 갔다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16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유전자 검사(PCR)에서 지카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L씨의 바이러스 확진은 국내 환자로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또한 방역당국의 수장으로 지카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막대한 책무를 떠앉게 됐다.

    실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청사-세종청사 영상국무회의에 참석한 정 장관의 표정은 매우 어두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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