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치료 병행 시 중풍환자 치료기간 절반으로 줄어

기사입력 2016.03.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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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한방병원, ‘음악치료가 중풍환자의 치료에 미치는 영향’ 발표

    음악치료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중풍환자 치료 시 음악치료를 병행하면 치료기간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한방병원은 동서재단 부설 뇌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음악치료가 중풍환자의 치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동서한방병원 박상동 의료원장은 “최근 3년간 500명의 중풍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1주일에 한 번씩 음악치료를 한 결과 단순히 침과 한약 거풍환 및 도수 재활치료만 받은 환자보다 치료기간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치료효과도 더 좋았다”고 밝혔다.

    음악치료는 환자들에게 음악 감상, 노래 부르기, 음악연주, 음악에 따라 몸동작 움직이기, 음악가사 외우기 등 6개 분야로 음악치료 강사를 초빙해 1주일에 한 번씩 환자들에게 음악치료를 실시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환자를 한자리에 모아 놓고 두 손으로 손뼉을 치는 것부터 발로 장단을 맞추는 예비동작으로 시작했으며 환자들이 젊은 시절 즐겨 불렀던 흘러간 옛 노래를 합창하면서 음률에 맞춰 몸동작을 움직이게 하거나 춤을 추도록 했다.

    무대 위로 나가 본인이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게 하고 신곡은 감상하며 따라 부르게 함으로써 지적영역과 운동적 영역 그리고 언어영역과 사회적 정서적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언어장애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던 환자의 신경학적 기능과 삶의 만족 및 의사소통에 자신감을 갖게 함으로서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으며 손과 발동작 기능이 마비된 환자도 책상을 치는 등 자극을 줘 호흡과 긴장이완, 그리고 신체적 조절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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