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을 위한 현명한 선택 – 53

기사입력 2016.03.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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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근 미국 의학계에서는 불필요한 의료, 과잉진단과 과잉치료에 대한 자기 반성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본란에서 소개해 드리는 ‘현명한 선택(Choosing Wisely)캠페인’은 미국내과의학위원회가 창설한 ABIM재단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계몽 운동으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과잉의료에 대한 근거중심의학 정보를 제공해, 의사와 환자와의 관계를 긴밀히 하고, 환자 중심의료를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50개 이상 미국 전문학회가 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원문과 새로 업데이트된 정보들은 웹사이트(http://www.choosingwisely.org)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과다한 위내시경 검사·CT, MRI검사 등 오남용 금지”

    미국 간질환 연구학회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


    2059-35-11. 간경화 및 red flag 없는 정맥류 환자로 비선택적 베타차단제를 출혈 예방 목적으로 복용하는 환자에 대해 위내시경(esophago-gatrouodenoscopy)을 감시목적으로 시행하지 말 것
    →이러한 환자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출혈 증가 위험이 없다. 따라서 EGD를 통한 F/U는 불필요하다.

    2. 간성뇌증을 확인한 이후 치료를 지속하지 말 것
    →적절한 관리가 예상되고, 감염이나 출혈이 잘 통제되는 경우, 환자의 간기능이나 영양상태가 개선되는 경우에 예방적 치료는 중단돼야 한다.

    3. C형간염 환자의 항바이러스제 투여중 viral load 검사는 반복할 필요 없다.
    →C형간염 환자에 대한 C형간염 바이러스 RNA에 대한 고감도 정량분석(Highly-sensitive quantitative assays)은 진단의 한 과정이지만 이것이 치료관리나 환자 예후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4. 주요 임상상 변화가 없는 경우 간의 양성 국소 병변에 대한 CT, MRI검사를 시행하지 않는다.
    →간의 양성 국소 병변이 있지만 기저 간 질환이 없고 임상 및 영상상 안정성을 보인 경우 반복 검사는 불필요하다.

    5. 신선동결혈장 및 혈구를 복부천자 혹은 내시경적 정맥류 결찰술시에 루틴하게 사용하지 말 것
    →혈액응고검사는 간경변 환자의 출혈 위험을 반영하지 못하고 이러한 시술시 출혈 합병증의 발생은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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