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복지부 "對 이란 진출 프로젝트에 한의계 참여 적극 유도할 것"

기사입력 2016.03.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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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승섭기자]보건복지부는 16일 대(對)이란 진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한의약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

    복지부 해외의료진출지원과 관계자는 이날 한의신문과의 통화에서 "오늘 1차 간담회에서는 아무래도 (양방)병원 쪽과 의료기기, 제약 쪽을 신경쓰다보니 한의계의 참여를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다음달 10~20일 사이 계획하고 있는 대 이란 진출을 위한 2차 간담회 때는 한의계의 참여를 적극 요청하고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뤄진 간담회에는 12개 단체가 참여했는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제약협회 △대한화장품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디지털병원 수출사업협동조합 △글로벌제약펀드 △수출입은행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코리아메디컬홀딩스 등이다.

    이 가운데 한의계를 대표할 만한 대한한방병원협회나,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등은 빠져있어 복지부가 한의계를 홀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일으킬만 하다.

    앞서 지난 1월 한의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정부의 대 이란 제재·규제 해제를 적극 환영하며 한의학 및 한의사를 활용한 이란진출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이란은 인구 8000만명의 내수 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 원유 매장량 세계 4위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손꼽힌다. 대한민국과는 드라마 '주몽'과 '대장금' 등의 엄청난 인기를 바탕으로 한 문화콘텐츠의 성공을 기반으로 매우 우호적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민·관 부문에서의 교류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특히 현재 대부분의 중동 국가는 국민 의료수요는 높으나 우수한 의료 인력 및 인프라 부족으로 해외 의료기관 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라며 "이란 역시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보건의료산업 분야는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유망산업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대한민국의 이란 진출에 있어 한의학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에 협력할 뜻을 밝혀 이란 진출에 있어 한의학의 활용 가치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며 "한의협은 이란에 대한 경제제제 조치가 해제된 이후 세계 각국이 이란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보건의료분야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또 "이란 국민들이 한국과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한의학을 앞장세워 이란 진출을 모색한다면 보건의료사업의 진출 뿐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가 브랜드 제고의 첨병역할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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