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의료기관서 '입원 치료' 원하는 환자 늘어

기사입력 2016.02.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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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1

    심평원, '2015년도 진료비 심사실적' 공개
    한의원 진료비, 2조629억원으로 집계돼


    [한의신문=윤영혜 기자]한의 입원 치료를 원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그동안 양방 치료에 비해 고비용이라는 선입견이 지배적이었던 한의 입원 치료에서 급여 치료가 증가하자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4일 공개한 '2015년도 진료비 심사실적'에서 지난해의 심사진료비는 총 58조 170억 원으로 이전해보다 6.4%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기관 진료비는 44조 9220억 원으로 6.89% 증가했으며, 입원진료비는 8.67% 상승한 20조 7099억 원, 외래진료비는 5.41% 상승한 24조 2121억 원으로 조사됐다.

    약국 진료비는 13조 950억 원으로 이전해보다 4.76% 상승했다.

    의료기관 종별 진료비 순위를 살펴보면, 의원 11조 7916억 원, 병원 9조 7376억 원, 상급종합병원 9조 1596억 원 순이며, 한의원은 '2조 629억 원'으로 파악됐다.

    급여비용 증가율로 따지면 치과병원이 25%가 증가해 가장 많이 올랐고, 치과의원 18.2%, 한방병원 17.6%, 요양병원 12.4% 순으로 조사됐다.

    한방병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총 요양급여 비용은 2582억 원이며, 이중 입원은 180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4%가 올라, 전체 의료기관 중 입원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의원의 경우에도 입원 급여비용이 3.9%가 올라, 양방 의원의 증가율인 1.1%와 비교했을 때 훨씬 높은 수치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진호 한방병원협회 기획위원장은 "뇌졸중, 척추 질환 등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입원 치료에서 한의 치료에 대한 국민 선호도가 많이 높아진 것 같다"며 "특히 한방병원의 경우 최근 급여가 되는 치료로 많이 전환되다 보니 요양급여비용이 많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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