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뎅기열 유입환자 신고 급증, 해외여행자제" 당부

기사입력 2016.02.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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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승섭기자]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뎅기열 유입환자 신고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뎅기열 발생국가에 대한 국민들의 여행자제와 감염 예방주의를 23일 당부했다.

    이날 질병과리본부에 따르면 뎅기열은 주로 적도를 기준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 국가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엘니뇨(El Nino) 현상으로 인해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뎅기열 유입환자도 증가, 발생하고 있으며 실제 유입 환자의 대부분이 동남아시아 지역을 방문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뎅기열 환자는 올해 2월 현재 69명이 신고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60%증가한 수치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됐으며 국내에서 자체발생한 경우는 없었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뎅기열의 국내 유입 및 토착화 방지를 위해 △국내 발생유행 예측을 위한 해외 뎅기열 발생 동향 모니터링 및 국내 유입환자 대상 감시·역학조사 수행 △국내에 서식하는 모기 및 병원체 바이러스 연구 및 모니터링 △모기방제 가이드라인 제공 및 교육 등 모기 방제 활동 강화 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밖에도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fo.kr)를 통해 뎅기열 발생국가 및 예방수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뎅기열 발생국가 여행 시 반드시 모기장 및 모기 기피제 사용 등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며 "뎅기열 의심 증상(발열, 두통, 오한 등)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 진료 받아야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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