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이상 여성 항우울제 처방액 연평균 18.3% 증가

기사입력 2016.01.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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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항우울제 처방액 소폭 감소…1375억원 규모
    시장 점유율 1위는 SSRI계열, 55.0%

    항우울제

    노년층의 항우울제 처방액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80대 이상 여성의 항우울제 처방액은 연평균 18.3%나 증가했다.

    팜스코어가 15일 발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토대로 최근 6년간(2010년~2015년) 항우울제 처방액(원내+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처방액은 1375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지난 2013년에 이어 2번째로 줄어든 것이다.

    한해 평균 처방액은 1272억원, 연평균 성장률(CAGR)은 4.0%로 집계됐다.
    연령별 항우울제 처방액은 10대와 30대가 연평균 각각 4.7%, 1.9% 감소했으며 10세 미만은 11.3%로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노년층의 증가세는 뚜렷했다.
    특히 80대 이상 여성은 연평균 증가율이 18.3%에 달했으며 70세 이상의 남성도 두 자리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처방액이 가장 높았던 연령대는 남성의 경우 50대(20.2%), 여성은 70대(22.0%)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536억원, 여성 839억원으로 1.6배의 격차를 보였다.

    한편 현재 처방되는 대표적 항우울제는 삼환계 항우울제(TCA),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 등이 있는데 이 가운데 지난해 기준 SSRI계열의 처방액이 756억원으로 전체의 55.0%를 차지했다.
    SSRI계열은 지난 2010년 69.5%에 달했으나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삼환계 항우울제인 TCA계열은 29억원(2.1%)으로 처방액이 미미했고 SNRI계열(기타 항우울제 포함)은 591억원(43.0%)으로 꾸준히 늘어 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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