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비타민D 결핍‘ 주의하세요!

기사입력 2016.01.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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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 연평균 진료인원 77.9%·진료비 52.8% 증가

    비타민D

    야외활동이 적은 겨울을 맞아 ‘비타민D 결핍(E55)'에 주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연평균 77.9%, 총진료비는 연평균 5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7일 심평원이 발표한 ‘비타민D 결핍‘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0년 약 3천명에서 2014년 약 3만1천명으로 5년 전 대비 약 3만명이 증가했으며 총 진료비는 2010년 약 3억원에서 2014년 약 16억원으로 5년 전 대비 약 13억원이 증가했다.

    ‘비타민D 결핍’ 진료인원은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이 많았다.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중 차지하는 비중은 50대가 24.1%, 40대 18.5%, 60대 13.8% 순이었다.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구간은 2010년은 10세미만 소아였지만 2014년에는 50대가 된 것이다.

    많은 논문을 통해 서구 여성보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다는 사실이 잘 알려지면서 이로 인한 사회적인 관심 증가와 50대 여성들의 적극적인 검진 등으로 인해 진료인원이 증가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비타민D2

    비타민D가 부족해 성장장애 또는 뼈의 변형이 생기는 ‘비타민D 결핍’은 ‘구루병’, ‘골연화증’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필수 영양소로 부족한 경우 칼슘과 인이 뼈에 축적되지 못해 뼈의 밀도가 감소한다.
    따라서 뼈가 휘거나(구루병), 연해지는(골연화증) 증상 또는 골다공증이 나타나게 된다.
    구루병, 골다공증 등은 사전에 뚜렷한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건강검진 등을 통해 발견되기도 한다.

    ‘비타민D 결핍’ 예방을 위해서는 적당한 야외활동으로 햇빛을 받아 비타민D 생성을 돕고 계란 노른자, 버터, 우유 등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모유 수유하는 여성의 경우 모유에 충분한 비타민D가 들어있을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일광욕이 필요하다.

    심평원 오승준 전문심사위원은 “음식물 섭취만으로 비타민D를 보충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햇빛을 통한 비타민D 생성이 필요하지만 자외선을 과도하게 쬘 경우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자외선 차단 크림 사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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