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마라톤 대회 추위는 한방차로 해결”

기사입력 2016.01.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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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협, 서울신문 해피뉴런 대회서 참가자에게 한방차 제공

    마라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원숭이해의 시작을 알리는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의 추위를 녹였다.

    서울신문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의협 등 6개 단체가 협찬한 ‘서울신문 해피 뉴런(Happy New Run)’ 대회가 1일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서울신문 본사 앞 광장과 종로구 청계천로에서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의협은 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기 위해 핫팩과 쌍화차를 무료로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회 시작 시간인 8시 이전에도 부스 주변에 모여들어 핫팩을 이용했다. 쌍화차 제공을 위한 물이 데워지기 전인 7시 50분 경에도 한방차를 시음하기 위해 다수의 참가자들이 부스를 찾았다.

    아내에게 쌍화차를 권하던 이두식씨(경기도 화성·41)는 “마라톤 복장 때문에 두꺼운 옷을 입을 수 없어 추웠는데 따뜻한 한방차를 마련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시음과 핫팩을 통한 온기는 대회 말미에도 이어졌다. 김희정씨(서울 성북구·29)는 “마라톤을 완주한 후에 체온이 떨어져서 차를 먹었다”고 했다. 한의협이 준비한 쌍화차는 대회가 끝난 지 십여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올 해 처음 진행된 이 대회는 청계광장~모전교~광교~삼일교~관수교~마전교~배오개다리~전태일다리의 2.5㎞ 구간을 편도로 4차례(2차례 왕복)달리는 ‘10㎞ 코스’로 구성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박성찬(36)씨와 이선영(38)씨가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35분 6초, 39분 25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문종·신의진 새누리당 의원,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민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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