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을 위한 현명한 선택 – 47

기사입력 2016.01.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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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국 의학계에서는 불필요한 의료, 과잉진단과 과잉치료에 대한 자기 반성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본란에서 소개해 드리는 ‘현명한 선택(Choosing Wisely)캠페인’은 미국내과의학위원회가 창설한 ABIM재단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계몽 운동으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과잉의료에 대한 근거중심의학 정보를 제공해, 의사와 환자와의 관계를 긴밀히 하고, 환자 중심의료를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50개 이상 미국 전문학회가 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원문과 새로 업데이트된 정보들은 웹사이트(http://www.choosingwisely.org)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과도한 약물 치료 및 의료기기 사용 불필요”

    소아 병원의학회 Society of Hospital Medicine –Pediatric Hospital Medicine


    2049-36-11. 합병증 없는 천식, 기관지염 환아에 흉부방사선검사를 시행하지 말 것
    →국가 가이드라인은 이러한 환아의 진단은 이학적 검사와 병력청취에 기반할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다수의 연구들은 이에 대한 흉부방사선검사의 효용성은 제한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검사를 제외하는 것은 의료비를 절감하지만, 진단과 치료를 개선하는 것은 아니다.

    2. 기관지염환자에게 기관지 확장제를 루틴하게 사용하지 말 것
    →현재 가이드라인은 기관지염에 대한 기관지확장제 사용을 옹호하지 않는다. 리뷰에서는 입원 환아에 대한 기관지 확장제는 어떠한 중요한 효과도 내지 못했음을 보였다. 질환 과정 중에 기관지확장제의 명확한 효과를 보이는 것은 제한적 수준에 그친다. 또 이에 대한 추가적 부작용을 고려해야만 한다.

    3. 합병증 없는 2세 이하 하부호흡기감염 환아에 전신 스테로이드사용을 금할 것
    →현재 가이드라인은 기관지염에 이를 루틴하게 사용하지 말 것을 추천하고 있다.
    게다가 추가적 연구에서는 다른 바이러스성 하부호흡기감염질환에 있어 이 치료는 어떠한 효과도 보이지 못했다.

    4. 소아의 위식도 역류질환에 루틴한 제산제치료를 시행하지 말 것
    →항역류치료는 소아 GERD를 줄인다는 근거가 없다. 소아에 대한 PPI의 사용은 GERD 분류기준에 따른 정확한 진단을 어렵게 만들고, 이러한 치료는 잠재적으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고 효과도 입증되지 않았다.

    5. 보조 산소호흡이 아닌 급성 호흡기 질환 환아에게 continuous pulse oximetry를 사용하지 말 것
    →본 검사의 소아환자에 대한 유용성은 확립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입원율 및 입원기간의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
    이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은 입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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