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을 위한 현명한 선택 – 45

기사입력 2015.12.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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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국 의학계에서는 불필요한 의료, 과잉진단과 과잉치료에 대한 자기 반성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본란에서 소개해 드리는 ‘현명한 선택(Choosing Wisely)캠페인’은 미국내과의학위원회가 창설한 ABIM재단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계몽 운동으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과잉의료에 대한 근거중심의학 정보를 제공해, 의사와 환자와의 관계를 긴밀히 하고, 환자 중심의료를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50개 이상 미국 전문학회가 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원문과 새로 업데이트된 정보들은 웹사이트(http://www.choosingwisely.org)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팝도말검사·질확대경검사 등 제한적 권장”

    미국 부인종양학회 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


    2046-33-11. 저위험 여성에 대해 CA-125나 난소암 초음파 검진을 시행하지 말 것
    →CA-125와 초음파 검사는 저위험, 무증상 여성에 시행해도 질환의 조기발견이나 암으로 인한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위양성결과는 불필요한 진료와 합병증을 야기한다.

    2. 자궁내막암력이 있는 여성에게 팝도말검사를 시행하지 말 것
    →질상부의 팝도말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치료된 자궁내막암 환자의 국소재발을 확인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한다. 위양성 소견으로 인해 불필요한 진료(질확대경검사, 생검)를 받게 된다.

    3. 치료된 자궁경부암환자에게 낮은 등급의 squamous intraepithelial lesion(LGSIL) 혹은 그 이하에 팝도말검사와 질확대경검사를 시행하지 말 것
    →이러한 시술은 육안으로 확인가능한 재발 소견이 아니면 재발을 감지하기 어렵고 비용대비 효과적이지도 않다.

    4. 난소, 자궁내막, 자궁경부, 외음부, 질암 환자 등 여성암환자에 대해 루틴한 암 검진을 시행하지 말 것.
    →이러한 검진은 환자의 생존이나 재발을 감지하는데 효과가 크지 않다.

    5. 진행 중이거나 재발된 여성암 환자에게 기초적인 완화의료시행을 늦추지 말 것. 적정한 경우 필요수준의 완화의료를 시행할 것.
    →암 환자에 대한 완화의료가 증상을 개선시키고 삶의 질을 개선시킨다는 근거중심의 합의가 존재한다.
    완화의료는 환자와 의사 모두를 치료의 적절한 목표에 다다르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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