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극동 러시아에 새로운 한류 열풍 분다

기사입력 2015.12.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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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cal Korea-Russia in Vladivostok 2015’…전통의학 학술 교류의 장

    러시아

    ‘2015 한·러 메디컬 코리아’가 성황리에 개최, 한의약이 극동 러시아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보건복지부, 태평양국립의과대학이 공동 주최한 이번 ‘Medical Korea-Russia in Vladivostok 2015’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 동안 극동 러시아의 중심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의협에서는 김필건 회장, 성윤수 국제이사, 김지호 홍보이사, 태평양국립의과대학 슈마토프 총장, 이석배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양기모 코트라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장이 참석하는 것은 물론, 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 이응세 유라시아의학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약 학술교류, 한국의료홍보 및 비즈니스 미팅, 자유항현장 시찰 등으로 이어졌다.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리적으로 가까운 러시아 극동지역의 홍보회 개최를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제고하고 환자 유치 채널 발굴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의료기관 수준, 운영체계 파악 △한의약 세계화 시너지 창출 및 러시아 내 한의약 위상 제고 △한·러 보건의료협력 연수 프로그램 홍보를 통한 의료인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했다.

    자유항 시대 맞아 현지 러시아 환자 유치 위한 업무 협의

    공식 행사 일정 첫째 날인 7일 진행된 ‘한의약 학술교류회’에서는 스포츠한의학회, 경희보궁한의원 등 12개 한방의료기관 12명의 대표단과 태평양국립의과대학 교수들이 참여했다.

    한국 측 발제를 맡은 이민영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명예회장은 ‘스포츠한의학의 장점과 활용방안’에 대해, 박성일 대한홍채학회장은 ‘전통의학의 생체정보 의학’에 대해, 차윤엽 상지대학교 교수는 ‘한의학의 중풍 재활치료’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8일에는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에서 인천관광공사, 나사렛 국제병원 등 한의약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의 러시아 진출을 위한 ‘한국의료홍보회’가 열렸다. 러시아 의료관광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해 국내 한의약 의료기관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러시아 환자유치 및 현지 에이전시와 국내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업무 협의가 이뤄졌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러시아 경제특구 내 자유항 현장 시찰이 진행됐다. 현재 러시아는 극동 지역 개발을 위해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항구를 자유항으로 지정하고, 특별구역으로 인정해 단순한 외국병원 설립이 아닌 한국 의료법이 자유항에서 인정되도록 법·제도를 개선하려 하고 있다.

    한동우 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지원단장은 “이번 양국 간의 행사로 한국과 러시아가 한의약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국내 한의 의료기관들이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이 국회에서 통과돼 한의 의료기관들의 해외진출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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