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만성 환자, 중의 치료 효과적…중의약 추출물, 정맥주사로 쓰기도”

기사입력 2015.12.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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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난 박사, ‘사스 대처시의 중의학의 역할과 경험’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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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스 창궐시 중서의 통합치료를 실시했던 중국에서 '경증'이나 '만성' 환자의 경우에는 '통합치료'도 아닌 '중의학'이 중심이 된 치료가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수난 중일우호병원 중의폐질환과 주임은 ‘사스 대처시의 중의학의 역할과 경험’ 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중국은 사스치료시 중서의 통합 치료했을 때 좋은 효과가 있었는데 중증이나 합병증이 있는 경우는 정맥주사 등 응급조치가 병행되는 양방치료 중심이 효과적이었지만 경증, 만성 환자들의 경우는 중의학적 방법들이 중심이 되는 게 보다 효과적이었다”며 “정맥주사의 경우 중의약 추출물을 활용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약이든 양약이든 약물이 특히 중요하다”며 “양약의 경우 예컨대 스테로이드, 항생제, 해열 진통제 등의 남용 이 문제가 되기 쉬운데 이런 약들은 호흡기 질환 치료에서 특히 많은 부작용을 낳는다”고 경고했다. 특히 양방에서 초기에 스테로이드 투여한 그룹은 나중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켰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초기 단계에서는 스테로이드 투여하지 않는 게 기본 원칙이라는 것.

    특히 당시 중의사들은 사스 치료 시 가장 큰 문제가 발열 증상을 어떻게 잡느냐가 핵심 포인트였는데 당시 대부분 환자들은 치료를 안 해도 자연적으로 회복됐다가 시간이 지나서 다시 발열 재발되는 경우 중서의 결합으로 치료하는 대조군의 경우는 2~14일 동안 발열이 평균적으로 통제가 됐다는 것. 재발되는 경우도 월등히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장 박사는 “사스 환자의 기침, 호흡 곤란 증상 기타 전신적 증상들을 비교했을 때도 단순 양방 치료보다 중서의 결합으로 중의약 투여한 그룹에서 월등이 좋은 효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포면역학 검사를 통해 T림프 세포가 저하되는 특징 보였는데 중서 결합 치료 효과 세포 회복에 어느 정도 도움 줘 긍정적 효과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장 박사는 이어 “결론적으로 중의학의 개입을 통해 중증 사스 환자의 사망률 통제에 많은 기여를 했고, 사스 연구결과를 WHO에 보고서로 올려서 긍정적 평가도 받게 됐다”며 “양·한방으로 서로 보완은 되지만 서로 다른 이론 체계라 둘을 합치기에는 힘들어 보인다”고 밝혀 보완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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