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연합회, 식약처에 ‘넥시아 임상 결과’ 공개 촉구 박차

기사입력 2015.11.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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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분별한 넥시아 비방, 설 자리 좁아져

    환자단체

    한정호 교수가 명예훼손 혐의로 2년 징역형이 떨어지자, 한정호 교수와 함께 넥시아를 비판해 온 시민단체인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역시 입지가 좁아졌다.

    당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6일 한방 항암제 ‘넥시아(Nexia)’의 의약품 버전인 ‘아징스75(AZINX75)’의 임상시험 2상 종료일 공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촉구하고 나섰다. 임상시험이 종료됐는데도 식약처는 현재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어 의혹을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안 대표는 “이미 식약처에 공문을 보냈고, 오늘 정부의 정보공개 사이트에 아징스 2상 임상종료일을 공개해달라고 청구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을 진행한 (주)비플럭스파마 측이 아징스75 임상시험 종료사실을 식약처에 보고한 정확한 날짜(연월일)는 말기 암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식약처는 이를 신속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것.

    앞서 환자단체연합회는 지난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양방치료에 실패한 말기 암환자들은 여명기간이 1년 미만으로 극히 짧다”며 “이들을 위해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식약처의 허가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관행”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이어 “아징스75의 임상시험이 종료된 후 식약처의 허가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되면 생명이 위태로운 말기 암환자들이 한 달에 300만-400만 원인 고가의 넥시아를 복용할 것인지, 복용하지 않을 것인지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생명이 위태로운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항암제나 희귀의약품 등은 2상 임상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정되면 향후 진행되는 3상 임상을 통해 안전성 등을 확보하는 조건으로 허가를 받고 판매하는 게 가능하다.

    아징스75에 대한 임상시험은 2009년 11월 25일과 2013년 2월 7일 각각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은 후 전국의 병원에서 임상시험 2상을 진행해왔다. 현재 임상시험은 종료됐으나 그 결과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어 그동안 환자단체로부터 정보공개 요구를 받아왔다.

    한편 정보공개 제도는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업무 수행 중 생산해 보유·관리하는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국정운영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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