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 장관과의 첫 대면서 '회원들의 목소리' 강조

기사입력 2015.10.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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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장관, 직선제 회장 탄생까지 한의계 발전에 대해 경청

    장관3

    2층 회장실에 들어서자마자 김필건 회장이 정진엽 장관에게 맨 처음 소개한 것은 회장실 입구에 걸린 한 장의 사진이었다. 때는 ‘한의사평회원협의회 비상총회’가 열린 2012년 11월 1일. 한의계 안팎의 현안 문제로 평회원들이 결집해 협회관 앞에서 회무 개혁을 주장하는 긴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이다.

    김 회장은 사진을 가리키며 “당시 회원들이 한의원 문을 닫고 자발적으로 버스를 대절해 협회관 앞에 모였다”며 “당시 개혁을 외친 그 움직임이 기폭제가 돼 회원들의 손에 의해 선거 방식이 직선제로 바뀌었고,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 회장은 “당시 한의계에 불어 닥친 여러 가지 외부적 상황과, 산적한 내부적 문제들에 대한 개혁이 시급했는데 그 과제들은 아직도 남아 있다”며 “지금도 회원들의 열망을 이루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을 표했고, 회장실 내부에 전시된 전국 회원들이 뜻과 염원이 담긴 글들을 둘러봤다.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전시물은 당시 비상총회가 끝난 직후 회원들 한명 한명이 협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남긴 글로, “한의사협회의 주인은 평회원입니다”, “한의계가 새롭게 태어나는 역사적 순간에 작은 힘을 보탠다”, “우리의 열정과 단합으로 민족의학 한의학을 지켜냅시다” 등의 글귀를 아크릴 판에 일일이 아로새겼다.

    총회가 끝난 후 보관되다가 대구의 한 회원이 직선제 회장이 탄생한 후 축하의 의미로 액자의 형태로 만들어 협회로 보냈고, 현재 회장실 한쪽 벽 전체에 액자 세 개와 유리관 안에 아크릴 판이 담겨 전시돼 있다.

    회원들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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