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세계 진출 초석 마련할 때”

기사입력 2015.10.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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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전국한의학학술대회 수도권역’ 참석자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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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의 실용한의학을 주제로 열린 ‘2015전국한의학학술대회 수도권역’ 강연에서 한의학의 세계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부가 한의학의 국민보건서비스 생산과 건강보험보장성 강화를 위해 힘쓰는 만큼 한의학이 글로벌 스탠드에 맞게 변해가야 한다는 것.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전통의학 시장 규모는 100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의학의 강세가 예상되는 만큼 한의학이 변화된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지 않으면 국민적․세계적 평가를 받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세계 보건시장에서 보건의료서비스를 늘려가며 한의계와 정부의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일본과 미국 등에 한의학 체험이나 각종 한의학 세계화 사업으로 한의학 세계 진출의 초석을 마련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도 세계 시장에서 한의학의 가능성을 점쳤다. 최근 중국에서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가 나온 것을 두고 한의학의 저력을 주장한 것.

    김필건 회장은 “중국은 50년대부터 (중의학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투자해와 우리보다 65년을 앞선 셈”이라며 “중국이 노벨생리의학상을 탐으로써 정부가 한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원년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뒤늦은 정부의 관심에도 김 회장은 한의학만의 특장점으로 세계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에는 우수한 한의사라는 인적 인프라가 있다”며 “이 부분을 잘 활용한다면 최소한 10~15년 이내 한국에서도 노벨생리의학상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정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도 한의학 세계화에 높은 가능성을 점쳤다.

    이혜정 원장은 “유구한 역사와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의학의 세계화를 이뤄야 한다”며 “복지부의 발전지원과 더불어 협회, 학회, 산업계 모두의 참여로 세계화 산업을 위한 많은 경주를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원장은 “중국 중의과학원에서 개똥쑥으로 노벨상을 탄 것은 전통의학시장에서 노벨상에 많은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한 큰 계기”라며 “세계화와 과학화, 표준화 사업이 결실을 맺어 많은 분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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