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임상진료지침, 2003년부터 시작돼 195개 지침 개발

기사입력 2015.12.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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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한의학회 학술대회, 한의임상진료지침 방법론 개발 등 논의

     

    대한통합한의학회(회장 박종형)는 6일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한의임상진료지침 방법론 개발 및 통증치료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 한국을 비롯한 중국 및 일본의 임상진료지침 개발현황 등에 대해 발표됐다.

    이날 ‘중국 중의임상진료치침 현황’을 발표한 한국한의학연구원 전지희 연구원은 “중국은 전문가 합의(2003~2008년)-EBM 기반 방법론 적용(2011~2013년)-GRADE 방법론 적용(2014~현재 진행 중) 등의 3단계에 걸쳐 개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95개의 진료지침이 개발됐다”며 “중국은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에 대한 중의진료지침 개발을 시작으로 2008년에서 2011년 지침 개발이 가장 왕성했으며,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중의임상진료지침 중 치료 분야별로 분류하면 △중의 162개 지침 △중서의결합 8개 지침 △침구 5개 지침 등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이어 “특히 2011년에 개발된 진료지침은 WHO와 중의과학원의 협력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침구 8개 질환 △전과전병 5개 질환 △내과 질환 20개 질환(2개 질환 중복) 등 총 31개 질환에 대한 진료지침이 개발됐으며, 중의변증을 기반으로 한약처방․침술치료․양생요법 등으로 정리돼 있다”며 “지침의 내용으로는 질병 소개, 배경, 임상특징, 진단기준, 관여, 관리와 추천 치료방법으로 구성됐으며, 부록으로는 임상진료지침 편집위원 상황, 정보근원, 증거 분류와 추천강도, 진료평가 및 진료 관련 용어표 수립 등으로 구성됐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 보고 가이드(한국한의학연구원 최지애․이주아 연구원) △Kampo Medicine의 임상진료지침 현황과 소개(경희한의대 예방의학교실 사사키 유이) △진료지침 개발의 개요 및 방법(대한의학회 연구센터 신인순 연구실장) △교통사고상해증후군의 한의학적 통합관리(강동경희대한방병원 조재흥 교수) △근골격계 한의 임상진료치침의 임상적 활용(경희대한방병원 남동우 교수) △경추질환에서의 마취통증의학적 저븐(편안한통증의학과의원 노지성 원장) △통증질환에서의 원위취혈(경희어울림한의원 정인태 원장) 등이 발표됐다.

    한편 박종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한의계가 당면해 있는 주요 과제로는 기존 한의학에 대한 체계화를 통한 객관성 확보와 함께 한의 치료영역을 어떻게 넓히느냐에 있는 것 같다”며 “최근 한의계에서는 한의학의 객관성 확보를 위한 표준임상진료지침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는 만큼 오늘 발표될 한국의 현황은 물론 중국, 일본의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향후 한의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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