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반대하는 탓에 한국선 노벨상 못나와”

기사입력 2015.10.0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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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익 의원, “장관도 찬성하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법안 심의 때 방해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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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반대하는 규제 탓에 우리나라에선 중국 투유유 교수 같은 노벨상 수상이 힘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8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동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지목한 뒤 “투유유 박사가 우리나라에 왔으면 노벨상을 받을 수 있었겠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권 실장은 “투유유 박사는 중의학이 아니라 기초 약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중의학이 아니라 약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노벨생리학상이라는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이어 최 의원은 “아니 공식적으로 중의학을 기본으로 말라리아 약을 만들었다고 발표가 나왔고 그걸로 상까지 받았는데 무슨 소리냐”며 “한국에서는 실험을 할 수 없어 받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권덕철 이어 그는 “권 실장은 한의학이나 중의학 하는 사람들은 의료기기를 못 쓰게 하는 기자회견까지 발표한 사람”이라며 “권 실장이 나서서 대놓고 반대하고 있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의사 출신 신임 장관마저도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데 일개 실장이 나서서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권 실장은 “법적인 문제가 해결된다면 사용해도 된다고 본다”고 밝혔고, 최 의원은 “나중에 법안 심의할 때 방해하지 말라”고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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