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1차 신규 대상질환 22개 선정

기사입력 2015.09.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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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 분야 자료 검토…기개발 10개·신규 22개 등 총 32개 질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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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진료지침 대상 질환(또는 증상) 22개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1차 대상 질환으로 선정됐다.

    대한한의학회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우)는 17일 부산 해운대센텀호텔에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연구자, 평가위원 합동 워크샵’을 개최하고 기개발된 진료지침의 대상 질환 10개를 제외한 신규 진료지침의 대상 질환 22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선정된 신규 진료지침 대상 질환 또는 증상 22개는 △고혈압 △중풍 △소화불량(위염) △감기(기침) △난임(불임) △비염(알레르기성 비염) △불면증 △치매(건망증) △암(암 관련 증상) △교통사고 후유증 △류마티스 질환 △변형성 배병증 △수근관증후군 △수술 후 통증 △척추관 협착증 △대사증후군 △두통 △피로 △현훈 △갱년기장애 △월경 장애 △수족냉증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기개발된 진료지침의 대상 질환 또는 증상 10개는 △경항통 △요통(요추 추간판탈출증) △슬통 △안면신경마비 △족관절 염좌 △화병 △우울증 △아토피피부염 △견비통 △비만이 선정됐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특별위원회는 1차 대상 질환을 선정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평가했다. 크게 8개 분야로 나뉘는 평가 항목 가운데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 대상 질환선정에 대한 기존 연구자료’에서는 한의학연구원의 2012-EBM기반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 자료와 한의학회의 2014-한의임상 진료지침 개발 방안 등을 고려했다.

    또 ‘일반 한의사 대상 질환 수요조사’를 통해 진료와 탕약처방 다빈도 질환 및 증상을 수집하고 진료지침 개발을 원하는 질환을 반영했다. 학회는 대한한의사협회에서도 추천질환을 받았는데, 한의의료 보장성 강화와 국가정책 반영을 위해 시급한 설정이 필요한 질환, 국민적 요구가 크고 양방의료와 비교우위가 기대되는 질환 등을 우선으로 했다.

    이밖에도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질환 설문조사와 각 전문학회별 추천 질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입원 및 외래 자료 조사(2014) 결과와 기개발 임상진료지침 개발 자료 조사 및 평가 자료 등을 검토하고 보건산업진흥원 근거창출 임상연구 리스트(2012~2015)를 참고했다.

    평가위원들은 워크숍에서 대상질환 선정을 위해 질환선정, 진료지침 개발방법론, 진료지침 개발 시스템의 3가지 범주로 정리된 기본 질문에 검토의견을 제시했다.

    평가위원들은 질환선정 부문에서 “대상 질환 선정에는 기본적으로 이견(異見)이 없지만 1차 개발 대상 질환에 선정되지 않은 질환이라고 하여도, 2차 설명회에서 충분한 개발의 당위성과 계획이 담보된다면 새로운 질환 추가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료지침 개발방법론과 관련 평가위원들은 “개발 대상 질환 내에서도 고혈압 등 질환의 특성에 따른 연구방법론을 연구자 미팅에서 명확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학회간 조율을 통해 연구자를 선정하되 컨소시움을 잘 이룰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평가위원들은 “연구비는 사업 성격이나 진료지침 방법, 임상연구 종류 및 개수 등을 고려해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진료지침 개발 시스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종우 위원장은 "각 학회와 유관기관, 협회 등의 협조와 관심으로 1차 대상질환선정을 무사히 마친 것 같다"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 방법에 대한 논의와 사업에 대한 정보를 연구자들과 공유해 남은 과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이 한층 중요해진 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특별위원회는 대상질환의 임상진료지침 개발 방법론과 연구 학회 및 연구자 설정과 관련, 연구자 및 학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구자 대상 설명회’를 내달 1일 한의사협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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